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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5)
그런걸로 깐다면 공포게임들은 다 븅신이 되버리는걸
척봐도 을씨년스럽고 괴기스러운 곳에 걸어들어가는게
냉철하고 현명하며 상식적인 짓은 아니잖아?
대신 웬만한 공포게임들은 들어갈만한 목표의식을 갖고있거나 받게 되지
예를들어 아웃라스트는 내부고발자에 의한 제보에 의한 취재처럼 말이야
공포게임은 폐가 들어갔다고 짐승도 위험은 피하는데 당신은 아니군요 같이 조롱하진 않잖아
백린탄....후....18
이게임의 문제는
슈터게임으로 난이도 조절도 뭣같이 해서
살짝 고역인데
메시지 전달방법도 띠껍다는거임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게임 BJ들 보니까 반파된 아파트에서
다들 쌍욕하드만
이 진행방식으로 욕을 안처먹을려면
하다못해 전원 원할시 100% 환불이라도 보장 해놔야했음
굳이 저렇게 안해도 그냥 주인공 시점만 보여줘도 충분히 전달 가능했을거라고봄
사실상 백린탄 부분에서 게임 끄면 돼는거 아니냐는 선택지 라는대
이건 명령받은 군인이 하기싫어서 머리에 총대고 ■■하란소리랑 동급임
최소한 군인은 부당한명령은 항명할수라도 있음
총쏘고 돌격하고 영웅이 되는 시나리오가 팽배한 시절에 게임에 폭력성을 추구한다는 인식을 부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연출인데, 비선형 구조의 시나리오가 인터렉티브 무비의 기본형으로 발전하면서 저걸 까는 글이 늘어났어..
슈터로서의 완성도는 미흡해서 까여도 마땅할지언정 선택지 없다고 까이는건 처음 보네...
애초에 선택지 그렇게 폭넓게 설정된 게임이 얼마나 있다고;
그리 따지면 콜옵도 전쟁에 참여 안 하는 선택지 있어야 되고
공포 게임도 폐가나 정신병원 같은데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는 선택지 없으면 다 까여야겠네
애초에 난민들이 아니라 부대 주둔지인줄 알고 쏜거 아닌가? 그랬던거 같은데
그 선택의 기회가 게임을 꺼버리고 안하는거야
근데 그걸떠나서 게임자체가 더럽게 노잼임
선택지 안주고 영웅만드는 게임도 있는데 뭐 이런 게임도 있을 수 있지.
나는 이게 군인들이 전장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과 잘 버무린 작품이라고 생각함.
저기서 '당신'은 이제 살인자입니다. 라고 말하는 건 모니터 너머의 게이머를 지칭하기도 하겠지만 더 정확히는 자신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손에 피를 묻히고
집에 돌아오게 된 군인들을 지칭하기도 하는 것 같음.
야겜이긴하지만 토토노도 선택권 안 줘서, 소꿉친구를 얀데레 감금시키는 녀로 만들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