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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우리 부모님은 쿠팡 엄청 좋아하시던데 저녁에 시킨거 벌써왔다고
스마일 배송도 종종시키니 택배 2일 걸리면 언제오냐고 노래부르심
쿠팡플렉스 하면서 경비들 만나보면 친절/평범/↗같음 비율이 3/5/2 정도
초면에 반말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택배 나르고 있으면 만만해보이나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으셨던 어르신들이
걱정하던 싸가지 없고 젊었던 놈들이
싸가지 없게 늙어서 저러는 거임
늙은이들 무단횡단 하는 거 저렇게 안하무인으로 구는 거 다 내가 늙었으니 니네가 알아 해라 마인드가 존나 강한 사람이 있는듯
그러다가 진짜 한번 된통 당하면 저렇게 스턴걸리고 ㄹㅇ
사회 생활 하면서 깨달은건 나이 들었다고 무조건 대우 해줄 필요는 없다는거다
근데 경비 새벽근무자가 잠을 자도 되는건가? 새벽에 경비서라고 고용한거 아니야?
내가 직접 존경할만한 어르신한테 들었던 말인데 진짜
나이를 먹어서 존경 받는게 아니라 존경 받을만한 행동을 하다보니 어느새 늙어있었다는게 정말 맞는 말인거같음 그저 늙은게 벼슬인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음 전세계에
지하철이나 어디 공공장소에서 큰소리 치고 다니는 늙은이 중에 진짜 덤빌 기세로 코앞까지 가서 쌍욕 박으면
수그리는 사람도 있는데, 간혹 고래고래 고함지르면서 냅다 뺨따구 후리는 놈도 있었음..
노인공경이 싫으시면 노인공격뿐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