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카이사르.
1급 강의를 받으러 가다가 해적들에게 납치되었다.
우리는 해적들이다.
너는 귀족이니 규칙에 따라 20 탈렌툼을 받겠다.
ㅈ까네.
나는 50 탈렌툼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탈렌툼=탈렌트=달렌트.
오늘날로 따지면 20탈렌툼은 6억쯤 50 탈렌툼은 15억쯤.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이득이니 상관없다.
카이사르는 놀랍게도 특유의 씹인싸력으로 해적들과 친해지는 데 성공한다.
50 탈렌툼 양반 재밌는 거 보여줄게.
이거 우리 보물 창고임.
이거 나한테 보여줘도 괜찮아?
들킬지도 모르는데?
ㄴㄴ 지중해 지리 잘 모르는 모양인데 여기 역대급으로 복잡한 지형이라 절대 안 잡힘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나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꼭 니들 십자가형 시켜줌 ㅋㅋㅋㅋㅋㅋ
이 쉑히 농담 잘하네 ㅋㅋㅋㅋㅋㅋ
고향에서 50 탈렌툼 왔으니까 풀어줌 잘가 ㅋㅋㅋ
(군대를 끌고 온 카이사르)
농담인 줄 알았냐 씹새들아
? 뭐임 도대체 어떻게 찾아옴?
지중해가 개판인 건 맞는데 말이지.
보통 사람들이 길을 기억할 때는 특이한 지형지물이나 근처 지리 같은 걸 기억하잖아?
그런데?
나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
여기까지 오면서 봤던 모든 암초들과 섬들과 만들의 갯수를 센 다음 그걸 전부 기억해서 소굴을 찾은 거다.
ㅈ됐네. 우리 십자가형이죠?
ㅇㅇ 하지만 지금 십자가가 없다.
그럼 우리 사는 거야?
아니
너희들은 스스로가 메달릴 십자가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적들은 십자가형을 당했고
보물들은 카이사르의 정치자금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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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해군병력으로 기용할줄 알았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급양판소에서나 볼법한 전개네요 하차합니다
라노벨 스토리로 썼어도 주인공 억지로 띄어준다고 개 까였을 스토리인데
???
난놈이긴 난놈인가벼
하지만 대머리 ㅋ
대머리 난봉꾼이 왔다네!
카이사르라는 이름의 먼치킨물인가?
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