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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flwmsj.. | 20/06/03 21:44 | 추천 22 | 조회 94

[오버로드]용왕이란 이름에 먹칠하는 용왕의 수치 +94 [1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42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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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왕국 편에서 등장한, 주인공이 처음으로 쓰러트린 용왕인 서리용왕 올라서다르크.

용왕 타이틀 달고 있긴 해도 정작 레벨은 40대 정도라서 애초에 100랩인 주인공에겐 상대도 안될 놈이긴 했지만, 그래도 용왕이라 불리는 놈이 뭣도 못하고 걍 순삭당했다 보니, 안 그래도 주인공 세력보다 한참 후달려보이는 이세계의 파워 벨런스를 독자들이 한참 낮게 잡아서 보게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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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if 외전 '망국의 흡혈공주'에서 주인공과 접점도 없었고 언급 정도만 되어오던 '진정한 용왕'들이 본편 200년 전 시간대로 혼자 전이된 주인공과 맞붙으면서 제대로 등장하게 되는데,

 

칠채용왕이라는 진용왕은 작중 주인공의 회상으로만 나오지만, 주인공의 시간정지도 씹고, 전이로 튀는 것까지 막아버려서 주인공도 도망치는게 고작이었다고 언급되었고,(주인공이 그때 붙었을때 본 게 칠채의 전부였다면 다음에 만나면 자기가 이길거라고 하긴 했지만, 전부가 아닐 가능성도 있음.)

 

해당 외전의 최종보스인 후관용왕 큐어이림은 본인의 순수 스펙만 따져봐도 길드무기를 든 주인공을 훨씬 상회하고, 범위 내의 대상을 스치기만 해도 그대로 영멸시켜 버리는 미친 사기 마법까지 사용하는 막강한 존재였음.(주인공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패배 원인은 전투경험 부족과 오만으로 인한 방심이었고, 만약 후관이 머리를 조금만 굴릴 줄 알았다면 오히려 주인공이 뒈짓할 수도 있었음.)

 

그리고 외전에서 나온 건 아니지만, 본편에서도 조금씩 나왔던 백금용왕은 후관용왕을 본편에서 해치운 존재로 추정되고, 주인공의 카운터라서 본체가 주인공과 1:1로 붙으면 주인공이 ㅈ될 수도 있다는 식의 정보까지 풀렸음.

 

정리하면 결국 서리용왕이라는 놈은 용왕이라는 이름도 아까운 개ㅈ밥 ㅂㅅ 얼음도마뱀이었던 거임.

애초에 모티브가 된 D&D 화이트 드래곤이 드래곤 중에서도 ㅈ밥들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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