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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그럴수도 있지
아니 생각해봐.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이라곤 해도 자기 딸 이름을 김복자 뭐 이런식으로 짓는거잖아
아니지 이순신으로 짓는거지
아들 이름: 안중근
딸 이름 : 유관순
서양애들 이름짓는 방식 생각해보면 별 위화감 안드는데.
지들이 삘 꽂히거나 맘에 들면 크게 제한없이 짓는거 같더라고.
날강두 새끼만 해도, 포르투갈 사람인 날강두 애비애미가
미국의 로널드(Ronald) 레이건 대통령의 이름따서 지어줄 정도였음
영미권은 원래 저래 아버지 할아버지 이름으로 짓거나 존경하는 은사 이름으로 짓는 일 많음 쟤네 문화임
"어쩌면 내가 니 아빠일수도있단다"
"왜냐면 내가 말포이랑 종종 화장실에서 지팡이를 가지고 서로 놀았거든"
그러지마라
가뜩이나 볼드모트 아들 아니냐는 오해받고 스트레스 받는 애다
너네 아빠 닥치라는게 유행어였단다 ㅎㅎ
아들"은" 정말 잘 키웠구나.
은이 중요하다, 은이.
너희 아버지는 학생시절에 극우무장단체에 가입해서 학교를 점령하는데 일조하고 혼혈이나 머글출신 학생들이 살해당하는데 힘을 보탰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