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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ㅋㅋㅋㅋㅋㅋ 유쾌하시단 ㅋㅋㅋㅋ
김준완 교수
대단한 분들...ㄷㄷㄷㄷㄷ
사명감으로 의사하시는 분들이죠
슬기의사 보고 오늘 낭만김사부 안본거 정주행 했는데...ㅋㅋ
리얼 흉부외과 분위기 풀풀 나네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도 어느 정도 다 경험하죠
두 달간 병원 밖에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일한 적 있는데...
심장 병동에 툴툴거리며 쩔어있는데...
새벽 한 시에 섬망 생긴 병동환자 달래고 계시던
흉부외과 교수님 보면서 숙연해진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 의국에 한 명 있는 전공의 오프 보내준 날이었음)
여의들 일하다가 실신하고... 도망간 동기 잡으러 다니고...
서로 못해먹겠다고 도망가는거 잡으러 다녀서 동기들 집도 다 가본 것 같고...
흉부외과는 전공의 하나 도망가면 잡으러 갈 다른 전공의조차 없는 곳이 많죠
닥터 수가 문제가 아니라 환경을 개선을 안해주니 전공 지원을 안하는건데
관료 개새끼들이 정책을 프로파간다 수단으로만 써먹고 있으니...
저기 나온 전공의들도 결국 또 후배들 들어오면 결국 말리게된단
담도 외과의로 평생 수술방에서 살아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 친척형님이 계셨죠.
작년에 본인이 췌장암에 걸려 돌아가셨는데, 때가 묻지않아 그냥 어린아이 같았던..
경제관념도 없고, 돈 쓸줄도 모르고... 그냥 평생 공부하고 환자 생각만..
돌아가시기 직전 통증에 시달리며, 자기 환자들 더 신경 못 써준것 후회하시더란...
저의 아버지도 흉부외과에서 소아심장 전문으로 계시다가 정작 본인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집도 병원에 가까이 휴일없이 일하시다가 그렇게 가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