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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P | 20/06/06 15:46 | 추천 17 | 조회 167

이번 실사판 카우보이 비밥 같은 PC검열이 강요된 위선으로 느껴지는 이유 +167 [1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458851

 

 

 

최근 카우보이 비밥 실사판이 담배와 여성의 노출을 줄이겠다며 과도한 PC주의 행보를 보여서 논란이다.

하지만 그런 공익을 위한다는 식의 검열이 과연 그렇게나 정당한 것인지 한번 알아보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2018년 미국 흡연율.

도표의 색깔만 봐도 청량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실제로 흡연율은 이미 미국 역사상 최저치를 달성했다.

그간 꾸준한 금연 정책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낸 상황.

 

 

 

그럼 같은해 미국의 비만율은 어떠한가?

도표 색만 봐도 상태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18년 미국은 사상 최초로 비만율 30%를 넘겼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인 셈.

 

 

 

저런 현실로만 보면 표현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이 

그것을 해쳐가면서 까지 공익을 위해 검열해야하는 건

흡연이 아니라 비만일 것이다.

 

즉, '올바름'을 내건 PC세력이 그 명분에 걸맞는 행동을 한다면 

비만을 지금의 흡연과 마찬가지로 공격해야 한다는 것.

 

그런데 최근 여러 미디어에서 보인 

그들의 행보는 과연 그러했는가?

 

 


'뚱뚱한 사람도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작품 공개에 싫어요를 잔뜩 누를만큼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껴도 우리의 명분은 정당하기에 대중은 우리를 따라야 합니다.'

 


 

'뚱뚱한 자들이여 당당하자! 뚱보 히어로 시작합니다'


 

 

 

...에라이 X발.

 

 

 

 

그리고 '나쁜 것'을 표현하지 말라고 했을 뿐이라고 핑계를 댄다면 

총기 범죄도 나쁜 것이다. 심지어 미국에서는 현실과 연관된 심각한 문제다.

인명에 직결되는 총기 범죄는 장기적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담배 보다 안전해서 놔두는가?

 

...애초에 '나쁜 것을 보면 행실이 나빠진다' 같은 건 성인들을 상대로 내걸 수 있는 명분이 아니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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