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즈텍 문명은 여러신들을 숭배했는데
그 중에서 틀랄록이라는 신이 있다.
틀랄록은 '물과 비의 신'이라고 한다.
가뭄이 왔을땐 틀랄록이 노했다고 생각해서 기우제를 지냈는데
이 신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들을' 제물로 받는다는 것
다른 신들도 아이들을 제물로 받았다지만 틀랄록은 오직 어린아이만 제물로 받았다고 한다.
아이들이 눈물을 흘릴수록 땅이 비옥해진다 믿었기에 끔찍한 고문을 행하였고
비명과 울음소리가 진동하는 가운데 아즈텍인들은 틀랄록 신을 향해 엄숙하게 주문을 읇조린 다음
이들을 제단으로 데려가 목을 베어 죽여 제물로 바쳤다.
그런데 과연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의 부모는 가만히 있었을까?
정답은 그렇다 이다
아이를 바친 부모들이 이 모든 희생을 처음부터 지켜보며 기쁘게 받아들였다.
심지어 자기 자식의 살점을 뜯어먹은 부모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희생된 아이들이 전부 다 아즈텍인은 아니었고 절반정도는 아즈텍인, 나머지는 다른 부족들로부터 강제로 끌려왔다고 한다.
정말로 어린아이를 제물로 바쳤을까 싶었지만
테노치티틀란 대신전 근처에서 틀랄록에게 바쳐진 42명의 어린이들의 유해가 발굴되었다.
뼈를 분석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이 참혹할 정도의 충치와 종기, 질병 감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 아이들은 모두 6살 전후에 불과했다.
원주민 역사가인 알바 익스틀릴소치틀은 담담한 필치로 이렇게 서술한다.
'매년 중앙아메리카 전체 아이들의 1/5이 신에게 바쳐졌다'
이것은 에스파냐인이 아닌 원주민들이 남긴 기록이다.
아즈텍이 이 땅에 저지른 죄업은 이토록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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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1)
ㄹㅇ 성경에서 바알 믿는 ㅅ.끼들은 애들을 공물로 바치니 어쩌니 할 때
에이... 설마...? 했는데 이 아즈텍 쪽 이야기 듣고 나서 진짜라고 믿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