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둘째가졌을때
간만에 지가 쉬는디 갑자기 간장게장이 먹고싶다는거유
그려서
차로 10분거리에 게장정식 하는디서 사다줄까?
했는디 그거말고 티비서 나온집
찾아봤더만 왕복 2시간 40분
가는대 1시간 20분거리
아니 게장이 다 비슷허것지 간장에 담궈서 잉
그리고 임산부는 날거먹는거 아녀
혔지만 안통했슈
진짜 꼭 오늘 그집게장 못먹으면 너무 슬플거라고 혀서
아우 게같은 소리지만
방송국 게시키들
전화혀서 간장 3인분 양념 2인분 포장 예약허고
장장 왕복 2시간 40분(거짐 3시간 운전했슈)
게싸가지구 바쳤슈
엄청잘먹길래 지도 옆서 쬐금 먹어봤는디 별것도 엄더만
앞에서 사먹는거나 이거나
근디 더 열받는건 이틀동안 5인분 다 먹더니 허는말
오빠 이제 게장사오지마 질렸어
다쳐먹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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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산후조리원 들어갈때
혼자 자유의 시간 갖을려면 말 잘들어야죠
티부이에 나온 집 갔다온다고 하고 가까운데 가서 사오믄 되지 뭐한다고 그리 멀리 갔어요??
혹시나 다음에 또 이런경우 생기면 퀵으로 배달시키세용.. 한두시간 퀵 비는 3만원정도면 옵니다.
저분 마나님이 신랑 열정 테스트 한거랍니다.
@달구지카 원래 장가가면 저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건가요???(저는 총각)
@달구지카
하기 싫어도 저절로 하게 됩니다 참 신기하죠.ㅎ
꿀 떨어지는 소릴 하시네 ㅎㅎㅎ
게부럽!
게 혀 ?
사다 줬는데 잘먹으면 그나마 다행
갑자기 먹기 싫다 그러면 좃나 빡침 하지만 화는 낼수없음
지는 한겨울에 딸기를 엄청 사다 받쳤슈 한팩에 만오천원씩 허는거
닭발사러 매일 신논현 한신포차 갔시유
그래도 그만 사오라해서 다행이네요! 그정도는 애교로 봐줘요!ㅋ
샛째 갖고 싶다..... ㅠㅠ
와이프분 귀엽네요 ㅋ
쳐먹었다는 표현을 썼어도 와이프분이 부럽네요..
횽 고생했어유~ 여기서나 이렇게 씨게 말하지~
현실은 "여봉~ 간장게장 사왔엉~" 해야하잖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