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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르47 | 20/07/15 01:08 | 추천 24 | 조회 188

짱구아빠 캐스팅의 뒷이야기 +188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954301

 



 


원래 비디오판은 유동현 성우가 맡았는데 이민을 가게되어 그 공석을 김환진 성우가 맡게되었다.


SBS 방영 시점에선 비디오판 성우 배역들을 전부 갈아엎고 재녹음을 해야 했다. 여기서 캐스팅된 것이 지금의 오세홍 성우.


오세홍 성우가 암으로 투병하게 되자 SBS 간부가 김환진 성우에게 캐스팅 연락했다. 김환진은 1. 10년동안 오세홍 선배가 맡은 배역이 갑자기 바뀌면 팬들이 낯설어한다 2. 아직 선배가 살아있는데 내가 맡는건 예의가 아니다며 거절했지만 간부는 이 캐스팅이 오세홍 성우의 뜻이며 합의된 사항이고, 이미 딜레이된 것도 많아서 불가피하게 캐스팅 연락을 드렸다고 했다.



장장 1시간여만의 통화끝에 캐스팅에 수락, 김환진 성우는 다시 짱구아빠를 맡게 되었다.


 







아무리 거부감 있을거라는 반응을 예상했어도, 막상 악플을 보니 많이 섭섭해 했던 김환진 성우. 저 인터뷰에서 목소리가 슬프게 깔린다.





기분전환 겸 던진 홍 성우의 질문에 웃음으로 답하는 김환진 성우.


 


 

그렇게 김환진 성우는 짱구 아빠로 성공적으로 다시 데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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