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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98.. | 20/07/16 22:34 | 추천 34 | 조회 302

이스라엘에서 난공불락의 철옹성으로 악명 높았던 요새.jpg +302 [3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976122




사진만 딱 보면 왜 난공불락의 철옹성이자, 천혜의 요새인지 단번에 이해가 될텐데, 요새 자체가 450미터에 가까운 고지대인데다가 남북 길이가 600미터,

너비 250 미터, 평균120미터인 평평한 마름모 꼴의 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거주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지형이었거든.


그러면 식수를 차단하면 알아서 고사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마사다 요새를 비롯한 주변 광야가 석회로 이루어져서 빗물이 땅에 흡수되지도 않고

고이기 때문에 빗물이 흘려내려가는 지점을 막아서 물 저장고로 만들었기 때문임. 때문에 비가 오는 우기 때마다 수만 리터의 물이 쌓이는 곳이 마사다였거든.


그래서 저렇게 만들어 둔 물 저장고로 총 750만 리터나 되는 물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목욕탕과 사우나를 운용할 수 있을 정도였음. 즉, 식량만 충분히 비축해

놓았다면 몇년씩 버티는 건 일도 아니었다는 얘기임. 게다가 마사다 요새로 올라오는 비탈길도 딱 하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여기만 틀어막으면 방비도 쉬웠고.





오죽하면 고작 수백명의 사람들이 지키고 있던 저 마사다 요새를 당대 세계 최강의 군대였던 로마군이 점령하는데 2년 6개월이나 걸릴 정도였음.

로마군이 토산을 쌓고 비탈길을 인공적으로 하나 더 만들고, 공성 병기까지 동원해서야 간신히 함락시킬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결국 요새가 함락되서 대새가 기울어졌다는 것을 깨달은 살아남은 70여명의 인원들은 자결을 선택함으로서 확실한 결의를 보였다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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