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가 금태가 된 이유 +414 [24]

댓글(24)

• Ÿ떫뮌08/12 답글달기

  아직 한국엔 금태가 하나 남아있다

• 千夜妹08/12 답글달기

  알까지 쓰는건 선 넘었지

• ㅡ_-]す~08/12 답글달기

  지난해 12월 10여년만에 다시 나타났다가 최근 자취를 감춘 동해안 명태에 대한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국내에서 명태 포획을 전면 금지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은 명태 포획을 크기에 상관없이 연중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전에는 체장(길이) 27㎝ 이하만 포획이 금지되었었다.
  
  과거 강원도 고성 앞바다 일대에서 잡혔던 명태는 새끼 명태인 노가리에 대한 남획 등으로 1990년대부터 어획량이 급감했다. 과거 10만톤을 넘기기도 했던 연 어획량은 1990년대 6000톤(t)대, 2000년대에는 100톤 이하로 떨어졌다. 2008년에는 아예 ‘0’을 기록했다. 이후 다른 어종을 잡기 위한 그물에 어쩌다 몇 마리가 걸리는 정도로 사실상 동해안에서 사라졌다.
  
  명태가 되돌아온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일대에서 대량으로 명태가 잡히기 시작했다. 12월 18~26월 실제 판매까지 이뤄진 명태는 2만1000마리 정도다. 유전자검사 결과 자연산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몸 길이는 30~35㎝ 정도로 성체 명태의 절반 크기에 불과했다. 그리고 1월 들어 다시 잡히지 않기 시작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고성 앞바다에서 명태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2015년 1만5000마리, 2016년 1000마리, 2017년 30만 마리, 2018년 91만 마리 등으로 총 122만6000마리에 이른다. 지난해 말 고성군에 나타난 명태가 방류한 치어들이 성체로 자란 것이거나 아니면 그 자손들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던 이유다.
  
  김영신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명태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포획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명태 자원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자원이 회복되면 금지기간 해제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PonyTailRomance08/12 답글달기

  온난화로 인해서 잘안잡혀서 그런게 아니고?

• 휴먼닥터08/12 답글달기

  명태 잡히는 수심에서는 온도 차이가 그렇게까지 차이가 안 난다고 함.
  진짜 문제는 술안주로 인기 좋다고 노가리(명태 새끼) 남획해서 씨가 말라버린게 제일 큰 문제였다고 하고

• PonyTailRomance08/12 답글달기

  고등어가 식탁에서 사라지고 그 자리를 오징어가 차지안거랑 거의 비슷한시기에 명태도 같이 줄어들었을건데
  흠터레스팅

• 기동전사오소리08/12 답글달기

  위로 올라간거 맞고 러시아에서 쿼터로 나라별 어획량 지정해 줌... 명란젓이고 뭐고 떠나서
  그냥 위로 올라갔음.. 명태는 보호종이 아녀..

• 일해라 안즈08/12 답글달기

  언젠가 명태 양식장 만들었는데, 수달이 들어가서 하나씩 물고 나옴.
  
  근데 한반도에 서식하는 수달이 천연기념물이라 함부로 잡지도 못함......

• 루리웹-651383590408/12 답글달기

  존나 맛있는걸 어떡해..

1 2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