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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이래서 사람이 머리를 잘써야되.
호밍은 애뜻한게
죽는 순간조차도 도플라밍고보고 미안하다하고 죽었어...
심성이 착한 사람이라 세상에서 살기에 힘들었던 양반
나쁘게 말하면 세상물정을 너무 몰랐다 해야겠지
호밍은 너무 순진했던거고
묘스가르드는 한번 내려갔다가 데여봤으니
천룡인 지위를 갖고 있는게 중요한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
ㄹㅇ 들키지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어인들 직접 만난데다가
그동안 천룡인이 했던 행태
그들을 바로 보호 해줄 존재가 없으면 자신들은 ㄹㅇ 개 졷밥이란걸 한번에 깨달았으니까
묘스가르드가 현실적인거지
호밍은 너무 이상주의자였음
처음부터 착한 사람은 인간이란 개1새끼가 얼마나 개1새끼인지 몰라서 손해만 보고
나빴다가 개과천선하는 사람이여야 그나마 챙겨줄때 인간 속내를 계산해가면서 챙겨줄 수 있겠지...
세상을 몰랐기에 맞은거지..
꿈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이로도 볼 수 있음.
호밍은 그냥 가족과 평화롭게 살고 싶은 게 전부였지만 묘스가르드는 세상을 바꾸기 위한 힘이 필요하니까.
호밍 쪽도 도플 아니였음 그냥저냥 살았을려나
아이러니하게도 둘 다 같은 가문인걸 보면 오다가 재미있게 설정했다 싶음.
드레스로사 배경스토리를 보면 돈키호테 일족이 그야말로 쓰레기로 나오는데 웃긴건 천룡인들중에 인간성이 남은 놈들은 죄다 돈키호테 일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