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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페러따.. | 20/08/15 16:00 | 추천 18 | 조회 157

"영화가 폭력을 조장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157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8368127






"폭력을 조장한다고 비난받는 영화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럴 때 영화를 두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식칼이고 또 하나는 마1약이에요.



식칼과 마1약의 공통점은 오용 가능성이 있다는 거에요.


식칼은 부엌에서 식재료를 다듬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식칼을 범죄 도구로 사용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오용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식칼을 금지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만약 영화를 식칼이 아니라 마1약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금지해야하잖습니까.


왜냐하면 오용 가능성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이니까.



다시 말해서 아까 말씀드린 그런 견해를 보이는, 영화를 일방적으로 범죄 가능성 떄문에 비난하는 사람들은


영화라는 것을 식칼이 아닌 마1약으로 보는 견해인 것이에요.



그런데 저같은 사람들은 식칼로 보는 견해인 거거든요.


과연 그 때의 책임이 식칼에 있는 것인가 식칼을 잘못 사용한 사람에게 있는것인가인데


두 입장이 상당한 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영상 출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93 1부. 미쳐가는 자의 광기와 파괴 (조커, 퍼스트 리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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