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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Fast | 20/09/29 21:25 | 추천 15 | 조회 373

정보)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전쟁의 원인과 의미 +374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8995498

 

 

원래 중동이 동북아시아 보다 국제관계를 읽는게 무지하게 어렵다.
그래서 틀릴 수 있다는 점 숙지하고

현 중동의 가장 큰 이벤트는
셰일가스와 전기차시대에 따른 석유수요의 감소(러시아 석유추출량 증대는 논외)
그리고 미국 도람프에 의해 급진적을 이루어진 이스라엘 중심의 중동정세 개편이다.
중동에서의 국제정세는 1년전과 판이하게 다르다.

본래 중동은 2차산업 이후의 오래된 분쟁지역으로
작위적 전쟁을 통해 석유가격이 조정되어 왔다.

대표적인 국가가 시리아, 이라크, 이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은 친미정부가 들어서면서 분쟁이 종료되었고
시리아와 이란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혹은 터키)의 개입으로
대리전이 발발되어 왔다.
즉, 온갖 첨단 무기들의 실험장이자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전쟁국면을 시리아와 이란에 한정하여
그들 배후에 서서 전쟁을 지휘했다는 의미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시리아와 이란의 정부군을 지원했고
미국을 포함한 NATO세력은 반군을 지원하는 상황이었다.
이 대리전에서 해당 국가들은 북한 핵무기연구,조달에도 연관되어 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위 이란과 국경을 맞댄 접경국이다.
이스라엘이(예루살렘)이 바레인과 UAE와 평화협정을 맺은 이유는
지정학적으로 이란을 압박하기 위함으로,
가장 큰 원유 해상실크로드인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의 위협을 봉쇄하기 위함이다.
이미 올해 초 호르무즈해협에서의 이란의 무력시위로
미국이 항모를 동원하여 동맹국들의 해상시위를 요청한 바 있었다.

즉, 이스라엘의 주변국들과의 평화협정에 의하여 위협을 느낀 이란의 테러단체들이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이나로 옮겨간 것이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름과 국기만 다를뿐 같은 나라다)

본래 수니파와 시아파에는 각각의 유명 테러단체들이 있다.
수니파는 IS 알카에다, 시아파는 헤즈볼라
이들은 종교적 명분으로 전쟁을 하는 테러단체이지만
실상, 서방세력의 입김으로 움직이는 계획적 분쟁유발자들이다.

이들의 활동지역인 이란에서 북쪽으로 미국에 의해 쫒겨났다고 보면 된다.
중동에서 분쟁은 굉장히 필수적이다.
각국의 대리전을 중동으로 한정하여 치루며
이러한 통제를 통해 3차대전의 확전을 방지한다.
이로써 중동은 석유패권을 내려놓는 동시에
지금껏 있어왔던 분쟁으로부터 피로를 삭힐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분쟁은 고대문명들의 발생지인 33도에서 더 위쪽으로 이동한다.
터키, 시리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이 국가들의 공통점은
순수 이슬람이 아닌 조로아스터교와 기독교가 혼재되어 있고
과거 유대인처럼 정착할 곳을 찾는 쿠르드족의 독립투쟁이 빈번한 곳이다.

덪붙이자면
위 국가에서 러시아가 지원하는 국가는 터키와, 시리아, 아르메니아

 

미국(이스라엘)이 지원하는 국가는 아제르바이잔과 시리아 반군이다.


게다가 터키의 경우 작년 미군을 철수시킨 이후
NATO를 탈퇴하고 중국, 러시아로 편입하려는 움직임마저 보인다.
즉, 카스피해를 둘러싼 유라시아 파이프라인 기점에서 다시 전쟁이 발발하는 것이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중국이 추진하던 일대일로(육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파이프라인을 지나는 교역국가들을
전부 분쟁에 재참여시킴으로써,
과거 중국에 받은 프로젝트 비용을 채무불이행으로 탕감할 수 있는 구실이 주어진다는 의미이다.

결론적으로 중국 ↗된다가 되겠다.

적당히 구실을 댈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분쟁은 잠잠해질거라 보나,
터키가 흑해의 입구를 틀어막지 않는 이상
분쟁은 미군이 개입해야할 정도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한줄정리 중국 일대일로 계획 ↗되게하기위함 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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