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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8000미터 이상 봉우리가 있는 산맥은 히말라야산맥밖에 없음.
전세계 다른 산맥들은 높아봐야 7000미터 정도...
지금까지 8000미터급 14좌를 완등한 사람은 43명이고 그 중에 무산소로 완등한 사람은 19명
첫 완등자가 나온 이래로 30년 넘는 세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정도임
그 중에 가장 대단한 인물이 첫번째 완등자이자 동시에 첫번째 무산소 완등자인 라인홀트 메스너
이사람은 여러 면에서 기념비적인 인물이고 그만큼 유명하고 모두가 인정함.
그다음인 예지 쿠쿠츠카도 에베레스트 제외하곤 모두 무산소 등정에 대부분 동계 신루트로 올라서
어떤 면에서는 메스너보다도 더 대단한데 (완등 기간도 훨씬 짧음) 2등이라 비교적 덜 알려짐
우리나라는 14좌 완등자가 6명인데 (오은선 제외)
이탈리아가 7명, 스페인이 6명, 우리나라가 6명이고
그 외에는 네팔이 5명, 폴란드와 카자흐스탄이 3명씩이고 나머지는 다 한명씩...
우리나라가 진짜 이상하게 14좌 완등자가 많은 편이라 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거 아님.
다만 우리나라사람들은 등정주의가 강해서 전세계적으로 크게 인정받는 산악인은 별로(한명 존재) 없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박영석과 엄홍길이지만
사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한국 산악인은 김창호 대장
이아저씨임.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무산소로 올랐고 (세계 13번째) 그것도 최단기간 (지금은 깨진 기록)으로 오름.
14좌 다른 봉들도 대부분 신루트나 동계등정등 어려운 방법으로 올랐고
마지막에 오른 에베레스트는 해발 0미터부터 자전거,카약, 도보 등을 통해 정상까지 오름.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 등반중도 아니고 베이스캠프에서 폭풍을 만나 사망.
한국 산악계의 가장 큰 별을 잃음.
마지막으로 최근에 가장 이슈가 된 사람이 바로 네팔의 니르말 푸르자인데
김창호대장이 가지고 있던 14좌 최단기간 등정기록 (7년 10개월 6일)을
엄청난 기록인 단 6개월 6일 (189일) 만에 등정. ㄷㄷㄷㄷㄷㄷㄷ
이아저씨임.
원래 구르카 용병이었다가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제대.
그 후 집을 팔고 온갖 스폰과 수단을 동원에 단기간에 14좌를 등정.
당연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산소 쓰는건 당연하고 고정로프 사용에 헬기로 베이스캠프 이동 등...
에베레스트, 로체, 마칼루는 48시간만에 올랐고, 안나푸르나, 마나슬로, 낭가파르밧은 다른팀 셰르파로 등정.
논란이 있기는 한데, 라인홀트 메스너같은 레전드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엄청난 체력과 기록은 인정해줘야한다고 하는 중.
댓글(21)
5890미터 킬리만자로도 3일이면 올라가는데요...
Abc는 후지산 같으거를 한 10개를 능선타고 넘어가는건데 ㅋㅋㅋ
뭔 앞동네 산에 가는것 마냥 ㅋㅋㅋ
밤낮 다 걸어서 일주일인데 ㅋㅋㅋ
그런데를 왜 쓰레빠신고 가셨어요 그럼? 허세인가?
본인이 별거 아니란거처럼 얘기하길래 맞다고 별거 아니라고 했더니 왜 발끈하는건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인도 놀러갔다가 산탄건데
뭐가 불만임??
Abc가 4천200정도 되는데
4천 미터를 하루에 올라갔다오면
고산병으로 뒤질수도 있는데 ㅋㅋㅋㅋㅋ
전 아무 불만 없는데요? 불만은 아저씨가 있는거 아닌가요?
이상한 분이네....
4000미터 하루에 올라간다고 안죽어요. 물론 고산병이 심한 사람은 위험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