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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 | 20/11/25 21:35 | 추천 22 | 조회 155

[어마금] 이상적인 독재국가의 모습 +155 [1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9795919

 

 

 

 

 

 

  • 개막장 치안
    커리큘럼을 받고도 아무 능력도 얻지 못한 학생이 불량배가 되고, 능력자를 시기하여 스킬 아웃같은 무장집단을 이루어 능력자들을 습격하는가 하면, 능력자들 쪽에서는 각종 능력을 이용한 범죄들이 판을 치고 '무능력자 사냥' 같은 흉악한 놀이를 즐기는 타락한 능력자들이 깽판을 부린다.[13]
 
이 정도면 그나마 치안이 개판...수준으로 끝나는 것이겠지만, 학원도시에서 벌어지는 각종 만행들은 이걸로 끝이 아니다. 한가지라도 외부에 밝혀질 경우 세계적인 다굴을 당할 것이 뻔한 수준의 만행들이다.
 
이 부분은 오히려 원작, 원작의 애니보다는 외전작인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에서 두드러진다. 작중 일어나는 사건들은 스토리 전체를 아우르는 큰 사건을 제외하면 모두 막장치안으로 인한 것들뿐이다. 묘사만 보면 사텐 루이코같은 일반인 여학생은 낮이고 밤이고 혼자 길거리도 못 돌아다니는 수준이다.
 
창약 3권에서는 액셀이 암부를 안티스킬로 체포해서 시시비비를가리고 갱생시키려 했지만 암부는 액셀의 생각 이상으로 거대한 조직이었고, 안나 슈프렝겔이 학원도시 곳곳에 성공 가능성을 100%로 만드는 니콜라우스의 금화를 뿌려 안티스킬과 암부를 폭주시키면서, 안티스킬과 암부 둘 다 궤멸 수준의 타격을 받고 학원도시의 치안이 완전히 무너졌다.
 
  • 모든 사생활 침해
    학원도시 총괄이사장이 학원도시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해 만든 나노 사이즈의 도청 장치인 체공회선 같은 것이 5000만대 정도 날아다니고 있다.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실시간으로 감시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1984, 빅 브라더가 절로 떠오를법한 통제이다.
 
 
  • 청소년 인권 침해와 소년병 논란
    기본적으로 비밀 유지로 인해 외부 출입이 극도로 통제되는 것은 물론이고, 상술했듯 사생활 역시 100%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것도 심각한 인권 침해 요소지만, 이러한 요소는 눈에도 안밟히게끔 만드는 것이 있는데, 하위 암부 조직의 요원으로 고위급 초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서로 죽고 죽이는 위험한 임무에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실험 역시도 실험이란 명목 아래 행하고 있다. 학원도시 전체를 치외법권 구역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이는 아동, 청소년 인권을 완전히 유린하는 행위라고 볼수있으며, 특히나 암부와 관련해서는 미성년자들을 사망위험이 따르는 살상행위에 불법적으로 가담시키는 사실부터, 소년병과 관련된 비판점이 강조된다.
 
 
  • 국제법 위반, 전쟁범죄
    세계 각지에 있는 선천적 초능력자, '원석'들 역시도 학원도시로 납치에 가까운 반강제적인 방식으로 데려오고 있다. 당연히 자국의 법은 물론 국제법도 쌈싸먹는 행위로(…) 다른 국가들로써는 자국민이 타국에 강제로 납치당한거나 다름없는 노릇. 게다가 그것도 곱게 그냥 데려오는게 아니라, 타국 영토 내에서 장비와 병력을 투입해 관련 시설을 초토화 시키는 등, 엄청난 국제민폐 깽판을 펼치기에 보다보면 전쟁이 나지 않는게 되려 신기해질 지경이다. 하는 행위들을 보자하면 당장에 선전포고를 하더라도 시원찮을 것 같다.
 
이러한 국제적 월권행위에 대해 학원도시 측에서는 각국에서 원석을 사실상 납치/구금하여 비인도적인 인체실험을 진행하고 있었기에 학원도시에서는 단지 구출한 것일 뿐이라는 표면적인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상을 따져보면 학원도시 측 역시도 학생-초능력자를 모르모트로 굴려먹고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다 운신의 자유가 제한된 것은 마찬가지라 학원도시 측에서 타 국가를 비난할 명분은 전혀 되지 못한다. 그나마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명분은 그럴듯하게나마 들리지만, 이렇게 원석들을 굳이 외교분쟁을 일으킬만한 행위를 하면서까지 수집하는 이유가 '학원도시 이외의 타 국가가 초능력을 개발하지 못하게'하여 학원도시만이 초능력 관련 연구를 독점하기 위한 의도라는 것을 보면 그냥 빼도박도 못하는 악의 축이다.(…)
 
20권 부분의 제3차 세계대전 내용은 일단 논외로 치고서라도, 14권 부분에서도 프랑스(…)에 초음속 스텔스폭격기를 투입하여 폭격을 날린다던가 하는 그야말로 전범국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법한 전쟁범죄를 숱하게 저지르고 있다. [14]
 
  • 비민주주의 실현
학원도시는 민주주의가 실현이 되지 않는다. 학생들은 선거권과 참정권 등이 없고 기본권을 보장받지 아니한다. 또한 민주주의의 경우 정부는 안전보장을 하여야 하지만 학원도시의 행정부이자 정부인 알레이스타 크로울리와 학원도시 이사회는 행정을 처리하지 않을 뿐더러 국민의 안전 또한 보장하지 않고 인권을 유린하고 기본권을 침해하고 비인도적 실험등을 하는등 독재주의로 가고 있다. 또한 입법의 경우 일본의 헌법을 보면 국회는 유일한 입법부라고 명시되어 있다. 학원도시의 경우 알레이스타 크로울리와 총괄이사회가 입법을 하지만 이것은 민주주의에서 있으면 안되는 것이다. 또한 학원도시의 경우 국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학원도시는 독재국가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입법의 문제가 있는 경우 독재주의가 유리해지고 독재가 가능한 것이다. 사법에도 문제가 있다. 저지먼트나 안티스킬은 체포시 민주주의의 경우에는 영장을 제시하여야 하고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여야 한다. 이를 하지 않은 경우 체포는 불법이 된다. 영장이 필요없는 경우는 긴급체포, 계엄령등이 있다. 하지만 저지먼트나 안티스킬이 체포시 영장제시와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는다학원도시에서는 "쟞지멘또데스노" 한마디가 미란다 원칙일지도 모른다. 이는 마치 계엄령을 연상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구속시 재판을 받아야 하지만 재판은 민간인에게 공개된 적이 없으며 국민참여재판이 없다. 이는 엄현한 독재국가이며 삼권분립을 지향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마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같은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학원도시는 민주주의를 실현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여태까지 세계적으로 매장당하지 않고 있는 게 용하다.(...)[15] 간단히 초강대국 버전 북한/나치 독일/소말리아같은 곳이라 생각한다면 이해가 쉽다. 그리고 능력자 배틀물이라 그렇지 뭣보다 청소년들을 초능력자 즉, 의무적으로 전투가 가능하게 양성한다는 것 자체가 소년병과 다를 바 없다.

학원도시의 학생 생활의 근간이 되는 초능력 개발 커리큘럼에 대한 진실이[16] 은폐되고 있는 등 자유, 권리가 꽤 억압되는 모양. 게다가 이 도시의 주민의 80%를 차지하는 것은 초/중/고등학생들이므로 선거권 및 정치에 참여할 권리 따위는 당연히 없다.
 

 

 

 

 저런 막장인 상황이지만 정작 살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런 문제를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잘 녹아들어 돌아가고있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독재 국가 학원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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