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화 감독들이 쉐프였다면?.jpg +315 [20]

 

 

미야자키 하야오

 

"당신과 여러 세대를 만족시킬 수제 전통 식사입니다."

 

 

수많은 명작 애니메이션을 뽑아낸 거장.

 

설명이 필요 없다.

 

 

대표작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원령공주 등등

 

 

 

 

 

 

팀 버튼

 

"난 어디에든 내 버튼제 특별 소스를 쳐바르지."

 

 

자기만의 개성과 비주얼이 매우 확고한 감독.

 

영화 제목과 감독을 안 보고 극장에 들어가도 딱 팀 버튼의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작으로는 가위손, 크리스마스의 악몽, 화성 침공 등이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스테이크. 존나 피 범벅이구여. 5딸라 밀크 쉐이크도 있음."

 

 

B급의 소재로 화끈하고 맛 좋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

 

예상할 수 없는 숨 막히는 전개와 폭발하는 하이라이트로 영화는 뒤끝 없이 깔끔한 맛을 남긴다.

 

 

대표작으로는 저수지의 개들, 바스터즈, 장고: 분노의 추격자, 헤이트풀 에이트 등등이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균형 있는 식단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영화계의 거장이자 가족용 영화의 달인일 뿐만 아니라

 

온갖 장르를 높은 수준으로 두루 섭렵한 연출의 고수.

 

 

대표작은 너무 많으니 알아서 찾아 보시길.

 

 

 

 

 

 

 

피터 잭슨

 

"3 코스 식사 따윈 잊어버리세요. 여기 12코스 식사가 있습니다.

 

디저트로 통돼지구이도 있습니다."

 

 

늘 푸짐한 연출과 즐길거리, 그리고 분량을 선보이는 감독. 모든지 푸짐하게.

 

그의 영화는 늘 러닝타임이 길고, 러닝타임이 더 더 긴 감독판이 존재한다.

 

 

대표작으로는 반지의 제왕, 호빗, 킹콩 등등이 있다.

 

 

 

 

 

 

웨스 앤더슨

 

"달달한 브런치가 기묘하고 재밌는 구성으로 세팅되어있답니다!"

 

 

뽀샤시하고 아름다운 영상 연출을 보여주는 감독.

 

뭔가 기묘하고 과시적인 작품의 분위기가 비주얼과 합쳐져 동화적인 세계를 만들어낸다.

 

 

대표작으로는 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호텔 부다페스트 등이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당신이 식사하면서 스스로를 똑똑한 사람이 된 기분이 들게 만들 훌륭한 퀴진이 있습니다."

 

 

과학적인 소재, 혹은 플롯 구성 자체의 흥미로운 변형을 들고 나타나는 감독.

 

그럼에도 그의 작품은 오락물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다한다.

 

 

대표작으로는 메멘토, 인셉션,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등이 있다.

 

 

 

 

 

 

 

조지 루카스

 

"당신이 30년 전 사랑했던 애플파이를 기억하시나요?

 

여기 그 남은 게 있구요 한 수십번 정도 다시 뎁히면 되겠네요."

 

 

 

아이디어맨이나 제작자로서는 아주 훌륭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감독으로서의 능력은 부족한 감독.

 

짤은 그 악명높았던 프리퀄 시리즈의 퀄리티를 비꼬는 장면이다.

 

시퀄로 재평가를 받았지만.

 

 

 

대표작으로는 스타워즈 4편, 그리고 1-3편이 있다.

 

대표작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제작과 각본은 몰라도 경력에 비해 연출의 경험은 많이 없다.

 

 

 

 

 

 

제임스 카메론

 

"최신 기술로 팝콘이 당신 목구녕에 쳐박히는 경험을 해보세요! 5D로!"

 

 

블록버스터 하면 떠오르는 거장이자 흥행의 제왕.

 

할리우드 기술 혁신의 상징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는 터미네이터 2, 타이타닉, 아바타 등이 있다.

 

 

 

 

 

 

 

마이클 베이

 

"심장이 비명을 지르는 액션으로 가득한 음식! 더 많은 지방과 폭발도 덤으로!"

 

 

과한 액션, 저질 조크, 그리고 더 많은 폭발로 무장한 감독.

 

화려한 영상미와 높은 흥행 성적이 장점이다.

 

 

대표작으로는 더 록, 진주만, 트랜스포머 등이 있다.

 

 

 

 

 

 

 

코엔 형제

 

"좀 지루하고 이상한 맛이 날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몸엔 좋습니다!"

 

 

예술, 독립 영화계에서 활약하며 높은 작품성을 보여주는 형제 감독.

 

정적인 화면과 고전적인 편집으로 다소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음에도 훌륭한 명작들을 만든다.

 

 

대표작으로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파고, 인사이드 르윈 등이 있다.

 

 

 

 

 

 

 

데이비드 린치

 

"내 음식은 우리의 스스로를 비추는 원초적 욕구에 대한 표현이지."

 

 

난해함의 끝판왕이자 컬트의 제왕, 그리고 또 난해함의 황제.

 

그의 영화에 도전하는 이들이여. 이해하려들지 말고 빠져들어보라.

 

 

대표작으로는 이레이저 헤드, 블루 벨벳, 멀홀랜드 드라이브 등이 있다.

 

 

 

 

 

 

 

 

우베 볼

 

"팝 타르트를 내 설사로 가득 채웠지롱!"

 

 

망작과 저질 영화를 양산하는 독일 감독.

 

독일의 영화 지원 제도를 폐지하게 만든 장본인.

 

그나마 멀쩡한 영화도 가끔 나온다곤 하는데 그마저도 상대적 선녀라는것을 감안해야함.

 

대표작은 굳이 찾지 마시고.

 

 

 

 

 

 

 

 

 

테런스 맬릭

"샤르퀴트리 한 접시와 와인과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해보세요."

 

 

영상시인이라 불릴 정도의 아름다운 영상미 연출.

 

대표 작품은 씬 레드 라인, 트리 오브 라이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