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절대반지를 벽난로 불에 집어던지고 반응을 확인하는 중
프로도: "아무것도 없는데요...그냥 평범해요."
간달프: (안도. 다행. 한숨)
(힘의 반지가 아니라고 생각해 성급하게 안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프로도: "잠깐만요"
간달프: (당황. 멘붕. 쌍욕)
(뭐? 잠깐만? 안돼. 설마 ㅅㅂ 스러운 찌뿌린 눈매.)
프로도: "어떤 글자가 보여요. 요정 언어인 것 같은데 못 읽겠어요."
간달프: (엄숙, 암울, 긴장, 의지)
"지금은 읽을 수 있는 이가 거의 없지. 모르도르의 언어다."
절대반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안도하는 모습
+
절대반지임을 확인하고 당황하는 모습
+
절대반지가 이 자리에 있음을 받아들이는 엄숙하고 진지한 모습
이 급변하는 표정연기가 20초만에 이루어졌고
관객들은 대사 없는 표정연기와 한숨만으로 간달프의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음
[1]
smappa | 12:19 | 조회 0 |루리웹
[64]
HIPass | 12:18 | 조회 0 |루리웹
[32]
lsgg9767 | 12:17 | 조회 0 |루리웹
[7]
등푸른선생 | 09:35 | 조회 2587 |보배드림
[0]
나15 | 12:05 | 조회 0 |루리웹
[2]
| 12:02 | 조회 0 |루리웹
[17]
ㄷㄷㄷ | 12:12 | 조회 1032 |SLR클럽
[5]
vinvan | 12:20 | 조회 0 |핫게kr
[6]
류우 | 12:20 | 조회 0 |핫게kr
[6]
벌레를잡자 | 12:15 | 조회 0 |핫게kr
[8]
시민민주주의 | 12:15 | 조회 0 |핫게kr
[11]
희수™ | 12:15 | 조회 0 |핫게kr
[8]
루리웹-8253758017 | 12:17 | 조회 0 |루리웹
[23]
이상성욕성애자 | 12:12 | 조회 0 |루리웹
[4]
꽝꽝나무 | 12:11 | 조회 0 |루리웹
댓글(8)
간달프 : 하 시발 늦가을 모기와도 같은 년...
참 스케일은 천지차이인데 미묘하게 잘 맞는 비유네 이건
먼소리임? 기병돌격이 짱임
1편은 저게 찐 맞음
근데 그냥 반지를 발리노르로 갖고 가서 발라나 일루바타르한테 파괴해달라고 하면 안됨?
기껏해야 마이아인 사우론이 만든 물건인데
마이아보다 상위 존재한테 맡기면 되지 않을까
일루바타르는 아예 초상위 발라 아니면 직접 접촉이 불가능함
발라노르의 마이아와 발라들은 가운데땅의 물건이니 받지 않음
마이아의 해악인데 어쩌라구여 한다면 걔네는 '그래서 이스타리들 보내줬잖아' 하겠지
결국 가운데땅에서 만들어진 악의 산물이기에 가운데땅 인원들이 해결해야 함
그 사이에 탐욕도 보임.
정말 찰나에.
그게 진짜 포인트 인듯
이안 경 연기수준이 진짜 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