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년.. | 21/01/22 22:42 | 추천 24 | 조회 1241

궁금한 이야기Y <성폭행 당한 여든 할머니를 두번 울리는 경찰> +392 [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388745

오늘 궁금한 이야기 Y 보셨나요?

휴면계정에서 깨어나 로그인하게 만드는 방송이었습니다.

나이 여든이 넘어 아흔을 바라보는 혼자 계신 할머니가, 일주일에 투석 2~3번할만큼 힘이 없고 팔에 힘이 없어 팔도 잘 못드는 분인데..

제집 드나들나들듯 찾아오는 이장에게 성폭행 당하는 cctv영상을 보고도 저항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강간이 아니라고 말하네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자식들이 처음엔 할머니가 치매신줄 알고 CCTV를 달았는데 그 짓 하는게 다 찍힘.

이장이 처음엔 발뺌하다가 CCTV영상 다 있다니까 자기가 백번 잘못했다고 각서쓰더니. 이제와선 돈을 노리고 꽃뱀짓 하는거다라고 미친말들을 쏟아붓네요. 그 옆에서 이장 마누라가 날뛰는 장면이 더 꼴불견.

'피해자의 목소리가 그 증거입니다' 이 따위 말에 움직이던 경찰이 이젠 성폭행 범죄장면이 담긴 CCTV 증거를 갖다줘도 강간이 아니라고 하네요.

참 대단합니다. 대한민국 경찰.

너무 화가나서 방송 끝나고 바로 경찰서에 전화했네요.

경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구요. 인터뷰한 여경은 해당과의 류연수 계장입니다. 짜증나서 이름을 여러번 되뇌며 외웠네요.

여성청소년수사계 054-824-2449 이번호로 전화하니 오늘 당직인 경찰이 전화 받던데. 답변이 더 가관.

자기가 그 수사를 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제대로 수사를 했으니까 그런 결과가 나왔겠죠. 이러네요. 수사 안해서 모르면 모른다 해야지. 방송 말만 믿으면 안되죠 이러네요. 방송사보다도 수사를 더 안하는 경찰의 현주소.

공론화가 되어 미친놈같은 이장이랑 그 마누라 마을서 쫓겨나고 이장은 감옥에서 아흔을 바라보게 만들어야 합니다.

류연수 계장은 주말에 출근안하고. 월요일 출근한대서 월요일에 전화 한 통 넣어주려구요. 정말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