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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가.. | 21/01/26 15:41 | 추천 40 | 조회 169

범죄만 안 저지른 일본만화 작가들 중 진짜광기 甲.jpg +169 [2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0655940

 

 

 

 

파이어펀치/전기톱맨 작가의 후지모토 타츠키.

 

신작을 새로 그릴때마다 마치 악마와 계약이라도 하는 듯한 1화의 만력, 그리고 철저하다 못해 이를 악문듯한 안티플롯과 

 

한결같은 영화(그것도 메이저도 아니고 포스터도 잘 못 찾는 B~C급영화) 취향으로 다져진 기막힌 구도/연출신력으로 전 세계 씹덕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힙스터들의 왕이다.

 

그러나 이 작가에게는 이런 점들을 제외하고도 한 가지 충격적인 특징이 있는데

 

 

 

 

 

 

 

 

 

 

 

 

 


 

 

바로 "여동생의 악마"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의 광적인 여동생 사랑이다.

 

정식 작가로 데뷔하기 전부터 점프에 투고된 그의 단편집에서부터 여동생 캐릭터는 치킨무마냥 필수였다.

 

<여동생의 언니> 에서는 미술학교에 다니는 자매가 서로의 나체를 훈훈하게 그려주는(???) 만화를 그렸고,

 

최신작 전기톱맨의 1부 완결편에서는, 이미 <예언의 나유타>라는 단편의 여동생 캐릭터로 지금까지의 각 여캐들인 마키마, 파워, 레제, 코베니의 특징들을 모두 모은 마치 엑조디아마냥 작가 본인 환상의 결정체였던 나유타라는 캐릭터를 뿔만 뗀 체 그래로 다시 등장시켜 주인공 덴지의 새로운 여동생으로 안착시킨다. 

 

참고로 지금까지 덴지의 유일한 목표는 "마키마"라는 여캐와 SE X를 하는 것이였는데, 이 나유타는 그 마키마의 환생 버전이다. 

 

 

 

 

 

 

 

 

 

 

전설의 파이어펀치 1화에서는 빌드업조차 귀찮았는지 아예 곧바로 현관각을 잡았다.

 

 

 

 

 

 

 

 

 

 

심지어 이 작가의 공식 트위터계정은 '나카하라 코마루' 라는 가명으로, 자신이 타츠키 작가의 초등학교 3학년짜리 여동생이라고 주장한다.

 

트윗으로 작품들을 홍보할때조차 '우리 오빠의~'란 말을 절대 빼놓지 않으며 자신이 여동생이란 것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물론 만화계 중 근친요소에 환상이 있는 제정신이 아닌듯한 작가는 제법 있지만, 이 작가가 진짜로 무서운 이유는

 

 

 

 

 

 

 

 

 

 

 

이 작가는 외동이 아니라 누나가 있는, 그러니까 현실남매를 가진 인물이다.

 

여성 형제가 이미 있으면서 여동생이란 존재를 갈망하는 것이다.

 

그가 평소에 자신의 친누나를 무슨 시선으로 바라보는지는 몰라도, 만약 늦깎이로 여동생이 태어난다면 팬들은 각오를 해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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