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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 | 21/03/07 02:41 | 추천 28 | 조회 6332

너무 참고 살지 마세요. 특히 부부관계 +777 [26]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400937

자 저는 전처가 바람나서 이혼했으니 맘고생 많이했지만

다 지나고나면 별거아님. 참고살았으면 암걸려서 죽었을듯.

 

사람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거고ㅎㅎ

너무 다 참고살지마세요.

용서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갈길가야지. 뭐라참아요

애때문에? 에이ㅎㅎ

 

전 그런생각함.

내가 언제 죽을줄 알고?

당장 내일 교통사고도 날 수 있고, 아플수고 있고, 지나가다 떨어진 돌이던 뭐던 뚝배기 깨질수도있고, 전기만지다가 감전사 될 수도있고.

애가 있으니 하루하루 최선은 다 하지만

지속된 고통에서 벗어나는것도 인생입니다. 물론 결혼이 행복하면 다행이지만.

 

진짜 잠깐 힘들어요. 그땐 죽을맛이여도 지나고나면 슬슬 터널끝이 보이기 시작함.

재혼은 절대 하지마시고.

 

일단 장점만 알려드림. 저는 애가있으니 좀 다르지만ㅎㅎ

돈이 남아요. 하고싶은거 남자혼자 뭘 대단하게 해봐야

얼마나 쓰겠어요ㅎㅎ 소주나 한잔먹고 게임기나 취미나 하는거지.

매달 이삼백씩 생활비 주는게 오롯이 내돈이됨

솔직히 저도 달에 누구 사주고해도 많이써야 100만원 쫌 넘음.

생활비포함

공과까지해도 150정도. 안쓴달에는 공과까지해도 100도 안씀.

 

딱히 여자만날거 아니면 아 저거 사고싶다하면 무조건삼.

그리고 외로울틈도 없는게 이리 보배도하고, 유튜브도하고

뭐 할게 너무많음.

라이딩도 한번씩하고.

물론 전 애가있어서 좀 덜 외롭긴하지만.

 

좋은배우자 만나는게 최고지만 혼자도 괜찮아요.

전 다 경험해봐서. 누가 떠밀어 여자소개시켜준대도 싫음

내몸하나정도면 원룸살아도 괜찮고. 

누가 뭐라함?

고시원살아도 아무도 뭐라 안함.

 

내 밥벌이만 하면 되고. 하고싶은거 다 하며 살수있고 인생 어차피 삼전을 다니던 공기업을다니던 공무원이던

뭐던 한치앞을 모르는건데

맘 썩지말고 혹여나 저 처럼 바람핀 여자나, 성격이 이건 못살겠는데 안맞아서 하는 양반들은 

버티지말고 벗어나는것도 답이될수 있다는 이야기.

 

최고의 친구가 아내가 될수도 있고 최악의 웬수가 아내가 될수도있고. 판단은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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