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kaa | 21/05/16 21:18 | 추천 1 | 조회 2180

단독주택 짓다가 사기를 제대로 당했네요 +632 [18]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898144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뛰어들었다가
업체 잘못만나서 공사비는 엄청 뜯기고 현재
공사는 10% 남겨놓고 중단된 상태입니다.

진행하면서 이렇게까지 당한건지도 모르고
회사 대표만 믿고 공사비 달라는대로 줬다가
중간에 잔금을 거의다 치뤄주니 그때부터 공사진행이
늦어지기 시작해서 이상하다했는데...

기본 공사비 견적은 말도안되게 비싸게 해놓고
자제는 제일 싼걸로 유도하고 추가되는 비용까지
죄다 제가 다 지불하게하고 심지어
중간에 현장소장이란 작자에게 토목공사비며
외부주차장, 심지어 나무뽑는 비용까지 이중으로
보내게한걸 이제야 알았네요.
마지막에 추가되는건 뭔가 이상하다싶어
직접 작업하는 업체측 계좌 알려달라고하다가
결국 금액까지 중간에 엄청 남겨먹으려고한걸
알게되었네요.

딴거보다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으로 어머니랑
행복하게 살려고한 집을 오로지 돈만보고
집은 개판으로 짓고 쉽게 뺏아갔던
업체대표랑 소장놈에게 분노가 치미네요.

달라는대로 다주고 잘 알아보지못한 제 잘못도 크지만
둘이 짜고서 농락하고 심지어 현장소장한테는
얼마나 병신같이 보였는지 욕설까지 들었네요.

현재 어머니랑 어떻게 소송해야할지
알아보는 중입니다.
진행하면서 언론에도 같이 제보할까합니다.
어머니가 아직도 좁은방에 이불펴고 주무시는
모습을보니 속이 너무 상합니다...

달콤한인생_황정민_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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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골金完起 답글달기

다른분 참고가 될까하고 적습니다

집 짓는 업자는

6개월 정도 그 업체나 업자가 짓는 현장을 수십번 가보고

완성된 집도 보고 하고서 결정해야 합니다

보통 3군데 이상 진행합니다
전체이용가 답글달기

저희 부모님도 집 지으실때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자재나 타일은 엉망이구요. 부모님 생각 나네요 마음고생 심하시겠습니다.
kgv 답글달기

기본은 완공 후 잔금입니다.

다 떠나서 돈 다 주고나면 갑을이 바껴요.

별 소리를 다하면서 완납 요구해도 주면 안되죠. 인테리어 2번, 건축 1번 하면서 완공까지 잔금 완납 한적없어요.

순화된 표현으로 그쪽 업자 칭하는 말이 나쁜 업자와 더 나쁜 업자 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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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짓다가 사기를 제대로 당했네요 +63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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