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발표된 김명신(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개명 전 이름)씨의 학술 논문 영문초록(왼쪽)과 2002년 발표된 김영진씨의 석사학위 논문 영문초록 중 유사한 부분 캡처.
논문 본문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표절이 의심되는 문장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김씨는 인터넷 쇼핑몰의 단점을 설명하며 ‘반면 가상공간에서 제품을 보고 구매하기 때문에 구매후 제품차이에 대한 불만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런 경우 반품 및 환불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개인정보가 유출될 염려와 보안 및 대금결제상의 신뢰성 문제는 구매자에게 전자 상거래의 사용을 꺼리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런데 이 표현들은 2004년 발표된 ‘CRM 구현을 위한 고객정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임윤재), 2002년 김영진씨 논문과 각각 95%, 100% 일치했다.
2007년 발표된 김명신(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개명 전 이름)씨의 학술 논문(왼쪽)과 2002년 발표된 김영진씨의 석사학위 논문 중 유사한 부분 캡처
특히 논문의 핵심인 연구 결과를 해석하는 부분에서도 문장표절률이 높았다. 본문 마지막 부분 세 문장 ‘이것은 사이트 디자인, 편리성, 정보제공성, 상품 다양성의 순으로 e-Satisfactoin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편리성에 대해서는 응답자들이 시간을 절약하길 원하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빠른 사이트 검색을 통해 구매하는 성향을 지닌 소비자들이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정보제공성에 관해서는 풍부하고도 정확한 정보를 통해 합리적 구매행위를 추구한다고 파악된다.’ ‘상품다양성에 있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구비하고 다양한 제품 구색을 갖추며 재고가 항상 존재하는 사이트를 원하고 있다고 해석될 수 있다.’는 김영진씨 논문에 실린 문장과 각각 81%, 97%, 100% 같았다. 또 김씨 논문의 본문 마지막 문장 ‘사이트 디자인, 편리성, 정보제공성, 상품 다양성이 e-Satisfactoin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채택된다’도 김영진씨 논문에 실린 표현과 같았다.
이렇게 같은 문장이 다수 발견됐지만 인용 표시는 없었다.
한 대학교수는 “김영진씨의 논문을 높은 비율로 인용했는데 영문초록까지 김영진씨의 논문과 거의 같다는 점은 극히 이례적이고, 연구 윤리면에서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면서 “자기 논문을 압축한 것이 초록인데 남의 것을 베껴낸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런 의혹과 관련해 국민대 측은 앞서 논란이 된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등에 대한 예비조사를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 본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2007년 발표된 김명신(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개명 전 이름)씨의 학술 논문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들의 구매 시 e-Satisfactoi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한 연구’ 표지 캡처.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김씨 논문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들의 구매 시 e-Satisfactoi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한 연구’ 표절 의혹에 대한 세계일보 질의에 “캠프 차원에서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대는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 행위에 대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김씨가 2008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와 관련해 표절 시비가 불거지면서다. 또 김씨가 2007년 한국디자인포럼 학술지에 게재한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자들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Use satisfactoin of users of online fortune contents and member Yuji by dissatisfactoin and a study for withdrawal)’ 논문 역시 일간지 기사의 상당 부분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특히 이 논문에서 ‘회원 유지’라는 표현이 ‘member Yuji’로 표현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
댓글(26)
냠냠 !
yuji 하느라 졸라 바쁨
들은게 있어야 배끼는 것도 해먹지
지금 소름돋게 무서운건 무슨논란이 나와도 지지율은 안떨어진다는겁니다 토론회를 보고도 야권일위라는게 나라팔아먹어도 찍어준다는30프로에 개돼지가 존재하는거 대단하다 ㅠㅠ
석사 박사 학위따려면 국민대로~~~~
참 쉽죠잉~~~~
인터뷰 음성 들어보니 대충 실제 학력 나오든데...
무식하고 저급하고 잔인한 도리도리에
지적허영심만 높아 도둑질로 박사따 장사잘한 쥴리에..
보석으로 감방도망쳐나온 장모에..뭔놈의 집안이
도리도리 Saggasi 를 이빠이잘했나봐 이정조인데도 언론이 조용한걸보니
먼 이런년이 다있지
국민대는 학위 막 주는구나 ㅋㅋ 국민대 박사는 어디가서 박사라고 말하지도 못하것네 ㅋㅋ 국민대 교수들 대단하다. 김건희 박사 yuji해주려고 국민대 출신및 재학생들을 바보 만드네 ㅋㅋ
국민대는 개나소나 학위 주는구만
어디가서 국민대에서 석박사 받았다고 하면 한순간 이유없는 침묵이 흐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