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 노조가 캐스퍼 판매중단을 내세운 이유 +329 [45]

2021년 10월, 현대 캐스퍼가 성공적으로 론칭을 하고 잘 팔리던 도중 느닷없이 현대자동차 노조가 "모든 온라인 판매를 중단해라"고 강경 항의를 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노조는 영업직이 얻는 손해가 커서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캐스퍼가 너무 잘나가는게 배아프고 꼴뵈기 싫어서"가 맞다.

현대 캐스퍼는 광주 글로벌 모터스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이 모델이 잘 팔리면 현대차 기업 입장에선 좋으나, 현대자동차 노조(울산공장 등 생산직)에선 이익이 떨어지지 않는다. 즉, 자기 밥그릇 빼앗기기 싫다고 징징거린 셈이다. 여기에 마침 대리점, 영업직의 손해를 명분으로 "현대 캐스퍼가 잘나가는게 꼴보기 싫다'는 주장을 펼치게 된 것이다.

참고로 광주 글로벌 모터스는 근무중 휴대폰 반납, 유니폼 착용, 무노조 경영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