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하를 딱 보자마자 누나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라는 것을 단번에 캐치해내서 할아버지와 엄마 앞에서 " 이 아이가 누나 딸이 맞다구요!"라고 흥분하는 모습이랑
전국 시대로 가는 시대수의 문이 열리자 자신도 전국 시대에 있는 누나를 만나러 가고싶다는 충동적인 감정이 들었다가 아내와 딸이 만류하자 멈칫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에서의 태영이보다 훨씬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격정적인 성격이라는 것은 잘 알겠더라. 솔직히 전국 시대에 있는 누나를 만나고 싶다는 충동적인 감정이
순간 들었다는 것은 20년의 세월을 누나와 생이별을 해야 했던 동생인 태영이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런 감정이 들만도 했다는 점에서 작가의 세심함이 돋보이더라고.
댓글(13)
내! 금강창파 제조기가!
새끼를 쳤다구요!
그림체가 낯익으면서 낯설다...
엄청 시이나 타카시스러운 캐릭터 느낌이네
괜히 만화가 짬밥 33년 그린게 아님
애니는 뒷 이야기 들으면 루미코 여사랑 의견 다툼좀 있었다던데
토와 원래 남자로 하려 했는데 여사님이 반대했다던가
매형한테 가서 당장 다이아몬드를!
누나랑 매형 생각하면 저렇게 되는게 당연하지ㅋㅋ
누나도 한성깔하는데 동생이라고 안그럴까
솔직히 작가가 작가라 이렇게 바뀌어도 이상할게 없는느낌임ㅋㅋㅋㅋㅋ
생이별이라..누가보면 강제로 찢어진줄 알겟네
강제로 찢어진 건 아닌데, 현대 시대와 전국 시대를 왔다갔다 할 수가 없는 뼈 먹는 우물을 더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잖아.
경우에 따라서는 생이별이라고 받아들일만도 해서 생이별이라는 말이 안 이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