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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98.. | 21/11/26 07:45 | 추천 8 | 조회 529

삼국시대의 결혼 풍속.jpg +530 [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4846335




본문의 설명이 길기 때문에 요약을 하자면 삼국시대는 조선 시대와 다르게 부모가 일방적으로 결혼 상대를 정하는 그런 식의 결혼은 하지 않았음.

물론 저 시대에도 중매 결혼 개념이 있기는 했지만 자유 연애로 인한 결혼도 얼마든지 가능했고 고구려와 신라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함.

 

게다가 신라는 이혼도 자유로웠고 남성과 여성의 권리가 최대한 동등하게 부여된 그런 시기였기도 함. 물론 고려를 넘어 조선 시대로 가면서

"자유 연애로 인한 결혼? 그게 먹는 거임?"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일 정도로 부모가 짝지어주면 그대로 따라서 결혼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되었지.

 

그래서 조선 시대에서 남녀의 혼례식 때 첫날밤을 치르기 전에 신랑이 호롱불에 비친 신부의 얼굴을 처음 봤다는 얘기가 일상처럼 나왔던 이유이기도 함.

 

한국에서 남녀의 자유 연애로 인한 결혼은 일제 강점기가 시작된 1910년대부터 서서히 시작되었고 1920년대에 들어서는 부모가 일방적으로 짝 지어준 결혼을

극렬하게 극구 거부하는 사례가 매우 많아졌지. 부모가 짝지어주는 일방적인 결혼이라는 구시대적 요소를 아주 싫어했던 대표적인 사람이 몽양 여운형 선생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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