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스바루 이야기... +3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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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2월 14일 오하스바 잡담...

 직업 특성 때문에 정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스바루

등이 많이 뭉쳐서 다음에 또 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장난으로 "다음에 또 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라고 물어보자...

"응, 침 맞을 거야."

바로 쭈그리가 되어버림.

(침은 무섭지.)

어쨌든 그렇게 물리치료를 담당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당연히 유튜버의

유자도 꺼내지 않는 스바루지만...

수상할 정도로 유튜브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뭐야? 이거...혹시 들킨 건가...?'

그래도 기분 탓이겠거니 넘어갔지만....

최근에는 버튜버 이야기로 진화함.

"뭐야, 이거...진짜로 들킨 거야...?"

뭔가 묘한 기류 속에서, 서로 엄청나게 탐색전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오오조라 스바루 본인 맞으시죠?'

'아닙니다.'

'거짓말 하지 마세요. 세상에 어떤 사람이 오리 목소리를 냅니까?'

'슈바슈바슈바...'

(무언의 대화 예상도...)

등 말고 목도 뻣뻣한 스바루가 

하루는 높아 보이는 사람(원장)에게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가 끝나자

"다른 선생님에게도 일단 한 번 봐달라고 하죠."

라며 엄청 젊고 텐션이 굉장한 여자 선생님을 호출했다고 함.

"이예이이이이이이이이!!!"

"오오조라씨! 오늘도 목이 뻣뻣하신가요?"

라고 물어보자

"진짜 뻣뻣해요. 하지만 오늘은 괜찮을 겁니다."

라고 대답했다. 

이 모습을 원장쌤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스윽 만져보더니...

"오오조라씨! 목이 하나도 안 움직이잖아요. 갸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거 내가 했는데..."

"슬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