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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iVer | 22/08/12 00:26 | 추천 57 | 조회 84

마영전)은 근본 없는 홍등가 겜이 됐는가? +84 [6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8204445

본인은 마영전을 오픈 직후부터 시작해서 깔짝 하다 접고, 연어하기를 반복한 유저임

딱히 막 존나 열심하진 않았었고, 지금도 뉴비인 상태라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음
그럼 정정 바람

그래도 쨌든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무척 애정하는 게임이라 유게에서 이상한 억까 당하는 게 안타까워서 써봄



1.마영전은 예전과 달리 야한 아바타'만' 출시해서 근본이 없어졌다?





아닌 건 아님

사실 주요 수입원이 키트로 뽑을 수 있는 더블 볼륨업 아바타임


극단적인 남성향 게임이라 아무래도 수요가 있고, 매출을 견인하는 것 같음


근데 이게 왜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음

키트 천장은 35만원인데, 사실 온라인 게임이건 모바일 게임이건 이 정도는 다 하는 게 지금 추세니까


근본이 무슨 이쁜 의상, 멋진 갑옷인 것처럼 얘기하지만

사실 마영전은 아주 오래전부터 내복을 보기 싫으시면 돈 주고 이너아머를 사라고 하고, 바스트 모핑을 노골적으로 넣은 겜이었다


청불겜에서 나름의 생존전략인 셈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사실 여캐에 비해 빈도수가 확연히 적긴 하지만

중후한 중갑 아바타도 꾸준히 내고 있음

유게에서 베스트에 올라가는 게 더블 볼륨업 아바타일 뿐이라 그렇지








각 캐틱터별 60제 전용장비는 웬만해서는 다 호평 받을 정도로 디자인이든 퀄리티든 훌륭한 편임


특히나 마지막짤의 카엘의 풀 플레이트 아머나


한국의 두정갑을 재해석한 두번째 짤, 단아의 커맨더 소울은 진짜 대단하디고 생각함


캐릭터 출시하면 전용장비를 아바타로 줘서 저런 거 끼고 다녀도 됨


즉, 본인이 원하면 충분히 저런 옷을 선택할 수 있음




2.마영전은 옛날에 비해 액션에 정교함이 없어졌다?




옛날의 마영전에는 회피기에 무적시간이 없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정확히 보스의 패턴을 숙지하고, 공격 모션이 나오기 직전의 전조 모션을 보고 피격범위 밖으로 회피하고, 그 사이 생긴 틈을 타 스매시를 꽂는 것이 주요 골자




뭐 사실 저 시절의 마영전 액션을 좋아했다면 지금의 마영전 액션을 싫어할 순 있읕 거 같음


옛날에는 정말 소수의 캐릭터에만 있었던 방어, 반격 기믹을 신캐들은 죄다 들고 나오고, 무적 시간을 이용한 패턴 파훼나 딜 사이클이 주요 골자가 돼서


근데 개인적으로는 시원시원하고 템포도 빨라진 지금을 훨씬 선호함


마영전 액션의 장점은 몬헌 라이크이되, 판타지에 작은 현실성을 부여한, 액션~리액션이 멋있고 명확한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도 꽤 충족되는 편인 것 같음


물론 캐릭터별 밸런스가 개박살나서 똥캐하면 ↗같기만 할 수도 있다




사실 이건 시즌 3 초중반 쯤에 했던 사람들이면 충분히 나올 법한 악평이라고 하더라




3.마영전 스토리는 시즌2부터 나락가서 망했다?




이건 진짜 스토리 개편 이후에는 손도 안 대본 사람들이 하는 소리라고 단언할 수 있음


뜬금 없다고 욕을 많이 먹었던 시즌1->시즌2 스토리 사이에 적절한 연결점 만들어서 스토리가 매끄럽고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각 시즌별 스토리도 포텐셜을 잃지 않고 있으며


시즌1때부터 나왔던 캐릭터들을 시즌4에 와서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사용하고 있음





특히나 시즌3의 에필로그, 시즌4의 프롤로그라 할 수 있는 아이단 레이드의 스토리는 시즌1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잉켈스 스토리 이상의 포텐셜을 보여줌


이후에 잠깐 스토리가 주춤했다가 밀레드에서 다시 떡상했다던데, 아직 공제 못 뚫긴 했다만 무척 기대중임


나름 게임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개편 후의 마영전 스토리는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훌륭하게 뽑았다고 생각함




4.옛날처럼 기괴한 괴물이나 멋진 보스는 안 내고 헐벗은 여캐만 보스로 낸다?






내는 건 사실임

애매하긴 하지만 에포나, 명백히 섹♡어필을 노린 시에테나 셀렌이 있으니








근데 아스테라 레이드, 클레르를 기준으로 현 시점 가장 공제가 높은 로메르까지 셌을 때 주요 레이드의 개수는 14개임


그 중에서 여캐 보스는 클레르, 마하, 셀렌, 시에테, 에포나

이렇게 다섯인데


클레르는 애초에 풀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이단심문관이고

마하는 섹♡어필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헐벗었다고 하기엔 그냥 모리안이랑 다를 바 없는 여신 의상


널럴하게 에포나까지 헐벗었다 쳐도 셋 뿐임

비율로 치면 정말 얼마 안 됨





뭐 한낱 연어 뉴비에 불과한 내가 정리한 건 여기까지고


이런 글 써봐야 욕할 사람은 이 악물고 비추주고 욕하겠지만

쨌든 억까에 가까운 욕으로 유저도 아닌 사람들이 게임을 까는 게 좀 아쉬워서 써봄


사실 박살날 대로 개박살난 캐릭터간 밸런스나, 결사대, 소통이 안 되는 운영 같은 걸로 까려면 얼마든지 깔 요소가 많은 게임인데


각자가 접은 시점에 인식이 머무른 채 이상한 걸로 욕하진 않았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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