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사오리와 미카가 그닥 논란이 되지 않는 이유 +28 [9]

 

 

 

 

 

 

 

 

스포일러 주의

 

 

블루아카의 메인 스토리 중 하나인 에덴조약 편.

 

평소 앙숙이나 다름이 없던 트리니티 학원이 평화조약을 맺으며 상호불가침 관계를 맺는 와중에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그렇게 조약을 채결하기 위하여 게헨나의 학생회장인 하누마 마코토는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회담 장소는 물론이고 게헨나 학원의 선도부장인 히나도 습격을 받는 참사가 일어나고 만다.

 

 

하지만 이 모든 광경을 보면서도 마코토는 그저 한참 쪼개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마코토는 트리니티를 향해 이를 가는 아리우스 분교와 몰래 손을 잡고 이번 사태의 원인을 만든 것이였다.

 

 

 

 

평소 똘끼가 있는 건 알았지만 상상 이상의 쓰레기 같은 선배의 모습에 정색을 빠는 이로하. 

 

 

 

 

 

 

그러거나 말거나 트리니티는 물론이고 평소 자신에게 개겼던 히나까지 정리했다고 낄낄거리는 마코토.

 

 

 

 

 

 

 

 

그렇게 아리우스 분교가 동맹의 보상으로 선물해준 비행선을 이용하여 트리니티에 헬싱을 찍을 생각에 마코토는 룰루랄라하지만

 

  

 

 

"아리우스는 트리니티가 창설되기 전부터 우리랑 뒤지게 싸웠는데 걔네가 미쳤다고 우리랑 손을 잡겠냐 병1신 빡대가리새끼야?"라는 말을 최대한 돌려서 묻는 이로하의 말에 그녀는 아가리를 닫게 되고

 

 

 이내 자신의 중요한 실수를 자각하게 된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가장 늦어버린 순간인 셈.

 

 

 그렇게 비행선과 함께 폭8해버린 마코토는 이후 사오리에게도 속는 빡대가리로 팬덤에서 두고두고 놀림을 받게 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멀쩡하게 살아남는데 성공한 마코토는 아리우스는 트리니티 소속이라는 논리로 머리 손질 비용의 배상을 청구하면서 수많은 유저들에게 감탄을 안겨줬는데, 생각해보면 사오리랑 미카보다 더한 개짓거리를 하면서도 개그로 넘어간 기묘한 경우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