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데이터주의) 범죄도시2에서 가장 죶된 사람 +159 [5]

범죄도시2의 결말부에서 가장 죶된 사람을 꼽아보겠음.

바로 강해상.

해외에서 확인된 살인사건만 13건.

그 외에 흉악범죄를 생각하면 빼박 사형선고임.

물론 대한민국은 1997년 12월 30일 이후에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음.

그러나 결말부를 보면 차라리 사형이 집행되는게 나을 정도임.

왜 죶되었는지 지금부터 차례차례 보여줌.

거대 대부업체 조은캐피탈 최춘백 회장의 아들을 납치, 상해, 살해

작중 언급을 보면 최춘백 회장이 정말 어렵게 얻은 늦둥이 독자임.

강해상이 아들 팔 자른 사진을 보내고 '5억 보내주면 돌려보내드림.'이라고 협박하자

두말없이 돈을 보내줄 정도로 아들을 정말 사랑하고 있음.

이거 떄문에 조은캐피탈 최춘백 회장 일가에서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었음.

최춘백 회장 납치 및 상해

최춘백 회장이 복수를 위해서 킬러까지 보냈는데 강해상은 그걸 다 죽이고 한국까지 건너와서 회장을 납치함.

단순 납치로 끝내지 않고 붙잡아서 손가락 자르는 영상을 찍고 '20억 안주면 목 자르는 영상 보냄'이라고 협박함.

회장은 결국 손가락만 잘리고 경찰에 의해 구출되었음.

킬러를 보낸 것 때문에 수사를 받게 되었지만 일단 본인이 생존하였음.

회장부인 김인숙 살해시도

이건 강해상이 직접 시도한건 아니고 강해상과 붙어다니는 장씨형제가 벌인건데.

그와 별개로 김인숙은 어렵게 낳은 아들이 강해상에게 살해당했고, 사랑하는 남편도 손가락이 잘림.

마석도 형사에게 어떻게든 강해상을 붙잡아달라고 요청했고, 복수심이 가득함.

설령 남편 최춘백 회장이 구속되더라도 이 사람은 건재하기 때문에 이 사람 주도로 복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렇다면 어떻게 복수할 것인가?

바로 이런 식으로.

특히 최춘백 회장은 아예 킬러까지 돈주고 사서 강해상 암살을 지시했었음.

조폭들하고도 왕래가 깊은 관계임.

아예 조폭들한테 돈을 주고 수감된 조직원을 시켜서 살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시끄럽지 않게 교도관까지 매수해서 조용하게 죽일 수도 있음.

"근데 강해상은 장첸보다 쎄고 실제로 회장이 보낸 킬러들 다 죽였는데??

교도소 안에서 습격해도 강해상이 오히려 역관광시키지 않겠음??"

이라는 물음이 있을텐데.

이게 가장 중요함. 강해상은 이제 그럴 수가 없음.

결말부에서 마석도 형사한테 죽도록 처맞았기 때문.

2편 초반부에 나온 정신병자는 마동석한테 가볍게 1대 맞았다고 전치 12주가 나옴.

강해상은 맷집이 세지만 마석도한테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고, 막판에 어그로 끌다가 더 처맞음.

현장 수습하러 온 반장이 "반송장을 만들었네!"라고 기겁할 정도임.

죽지는 않았겠지만 몸이 불구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리고 강해상을 연기한 손석구 배우의 말에 따르면

강해상은 마석도한테 진짜 심각하게 두들겨 맞아서 싸움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함.

몸이 반신불수 + 싸움에 트라우마가 생김

이 정도면 최씨일가에서 고용한 애들이 다굴치면 무리없이 죽을 수준임.

참고로 강해상의 동료인 장씨형제도 큰일남.

얘들도 회장납치+손가락 자르기 동참 + 회장부인 살해시도를 저질렀음.

그나마 둘은 상대적으로 몸이 건재한 상태라서 어찌어찌 저항은 해볼수도 있겠지만

강해상은 몸이 완전히 작살나서 끝남.

결론 : 건드리면 안 될 세력을 건드려서 강해상은 감옥에서 처참히 죽을 예정임.

몸도 정신도 다 아작나서 저항도 제대로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