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음력 6월 21일 (양력 7월 23일) 밤
광화문을 공격하기 시작한 일본군.
포격당하는 광화문.
경복궁 영추문을 공격하는 일본군.
맹렬하게 저항하는 조선군.
광화문 입구를 불태우기 위해 화공을 시도하는
일본군.
개틀링 기관총을 쏘며 응수하는 조선군.
민가 지붕에서 총을 쏘는 일본군.
야포를 쏘아 응수하는 조선군.
경복궁 영추문에서 계속되는 전투.
일본군의 포격으로 파괴된 영추문.
진입하는 일본군.
일본군의 진입을 저지하는 조선군.
조선군의 반격.
백병전에 돌입하는 양국 군대.
조선군과 일본군의 백병전.
용맹하게 싸우는 조선군.
피의 전투.
경복궁 깊숙한 곳까지 쳐들어온 일본군.
1894년 일본은 조선이 동학농민군에 신경을 쓰는 사이,
청나라와의 조선 쟁탈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복궁 점령을 시도하는데, 그 상황을 그려낸 드라마 장면.
보통 구한말의 조선군을 그려낸 매체에서는 일본군이 총 몇 방 쏘면 화승총 들고나와서는 곧장 무기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으로 그려진 적이 많은데, 여기서는 궁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하게 분투하는 장면이 나옴.
그건 구식군.
신식군은 잘 준 걸로 알고 있음.
저 사건 일어난지 12년 전에 일어난 임오군란
고↗아 자국민 죽이라고 청군불러올때는 좋았지? 신하들이 이꼬라지 난다고 죽어라 반대했는데 지 자업자득이지
일본군 빌려다 매꿔, 중국군 빌려다 매꿔, 러시아군 빌려다 매꿔
현대판으로 보면 카드 리볼빙 그러다 파산
요즘 굽시니스트의 한중일 세계사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해당장면에 대한 내용도 있었음. 순식간에 따인건 아니고 저항이 있자 별동대가 백도어로 난입한 걸로 기억함.
구한말 조선군은 참 안타까운 일이 많았지
저때 최선은 고종이 북한산성 루트로 완전히 튀는 거였는데 일본군이 흥선대원군이랑이준용이란 카드를 가지고 와서 못튄게 아십죠
그래도 당시 경복궁을 지키던애들은 일본군 수준에 맞는 무기들 가지고는 있었지. 문제는 글자그대로 중과부적인게 문제였고
궁 지키는 병사들은 일본군하고 어느정도 싸웠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