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사가 사단장의 지시대로 검문 시 FM대로 암구호 수하를 했는데
그 날 군단장이 와서 군단장 측 일행이 암구호를 모른다고 시전하고 프리패스를 요구하자
그 병사가 거부하고 결국 군단 내에서 폐급이 되었다고 함
이 병사는 평소에 사단장의 지시대로 원칙으로 제대로 했으나
(계급 상관없이 FM대로 할 것을 지시함)
사단장보다 높은 군단장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걸 나가리 시켜버림
이러니 병사들이나 하급 간부들이 FM대로 하려고 해도
그놈의 상급자나 높으신 분들은 프리패스라는 관행 때문에 절대로 쉽지가 않음
반대로 프리패스를 했는데 지휘관이 너는 왜 FM대로 안하냐고 지적하면 규정대로 징계감이라
병사들 입장에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가불기에 걸림
백소령 사건이 터진지 2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관례 때문에 바뀐게 없음
댓글(15)
윗대가리 기분에 따라 바뀌는 경계근무자 근무수칙이 무슨 의미가 있나...
국방부는 엿이나 쳐 드시라
국방부가 지들 이미지 나쁘다고 징징거리는데
위 본문대로 이미지 나쁜짓 하니 나쁠 수 밖에 없지.
참 애매하긴해
중령이상한테 암구호 시켰을때 제대로 말하는 경우를 본적은 있는데
이게 그 중령이 대대평가 평가관으로 왔던 경우라 그랬던거같고...
FM대로 근무 섰을 뿐인데 포상은 커녕 영창 보내려는 미친 간부도 있었지
신분확인할려해도 옆부대 간부야 하면서 입구열라고 성질부리는 놈들도 답답함 자주보는 얼굴도 아니고 어찌 알아
ㄹㅇ 대통령이 와도 수하불응하면 시발 두들겨 패야지. 그게 맞어.
수하 안했다고 공포탄 갈기니까 잘한다고 다음날 휴가 준 케이스도 봤고 간부마다 케바케임
오자서 였으면 군단장을 참수했겠군
사살했어야지
경계근무 시찰할 때 대대장이 뒷짐지고 오는 마당에 무슨 암구호냐 에휴..
이게 맞는데?
저 군단새끼는 뭐하는 놈이냐
말차 보름 전 보안감사 왔다는 중령 새끼가 왜 미리 문 안 열어놓으라고 쌉지랄 떨어졌던 거 떠오르네.
저런 경우까진 없었는데 군생활 매 순간이 이지선다였음 ㄹㅇ...
옛날에 북한첩자 사람이 상급자인척 하고 총기 가져가지 않았나?
근데도 안고치는거 보면 말다했네
우리 중대장이랑 대대장은 "상대가 X나 높은 놈이여도 수하는 해야 한다"라고 알려줬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