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141120034904219
조선 정조임금이 어린 시절 외숙모에게 쓴 편지.
내용은
"상풍(서릿바람. 날씨가 쌀쌀함.)에 기후 평안하신지 문안 알고자 합니다. (문안 인사)
뵌 지 오래되어 섭섭하고 그리웠는데 어제 (보내주신) 편지(봉서) 보니 든든하고 반갑습니다.
할아버님께서도 평안하시다 하니 기쁘옵니다. 원손."
선조의 편지 - 딸인 정숙옹주에게 보냄.
마마(천연두)에 걸린 동생 정안옹주를 염려하는 정숙공주의 편지에 대한 선조의 답장.
"(네가 보낸) 편지 보았다.
......
햇빛이 (그 방에) 돌아서 들면 내가 (상태를) 친히 보고 자세히 기별하마.
약을 쓸 일이 있으면 의관, 의녀를 (그 방에) 들여 대령하게 하려 한다.
너무 걱정마라. 자연히 좋아지지 않겠느냐."
효종이 셋째 딸 숙명공주(1640∼1699)와 주고받은 편지.
왼쪽 부분이 숙명공주가 보낸 글인데
이에 효종이 답장을 써서 다시 보냄.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6063300005
숙종이 모후 명성왕후에게 보낸 편지(1680년).
모후의 평안함을 묻고 있다.
https://www.kocis.go.kr/koreanet/view.do?seq=3841
1659 -1674년 사이
현종이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편지
임진왜란 때 선조의 국문유서(國文諭書)
일반 국민들에게 배포된 글.
내용은
"부득이 왜인에게 잡혀간 백성들의 죄는 묻지 않음은 물론,
왜군을 잡아오는 사람, 왜군의 동태를 자세히 파악해오는 사람, 포로가 된 조선 백성들을 많이 데리고 나온 사람은 양천(良賤 : 신분)을 구별하지 않고 벼슬을 내려주겠다." 는 등.
세로 75㎝, 가로 48.8㎝.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28913
------------------------------
이상의 내용 이외에도
조선시대의 수많은 한글기록이 남아있는데
조선은 왕실에서도 한글 많이 사용했고
일반 국민들도 한글 아는 사람들 많았다는...
그래서 아래와 같은 한글로 된 소설책들도 일반인들 사이에 널리 읽힘.
[12]
4736591번째 죄수 | 11:21 | 조회 0 |루리웹
[8]
UniqueAttacker | 11:20 | 조회 0 |루리웹
[8]
Jon. | 11:35 | 조회 0 |핫게kr
[0]
雨天 | 11:30 | 조회 0 |핫게kr
[5]
리틀리리컬보육원장 | 11:26 | 조회 0 |루리웹
[3]
못생긴 대지뇨속 | 11:23 | 조회 0 |루리웹
[25]
야부키 카나ㅤ | 11:22 | 조회 0 |루리웹
[20]
저는 정상인입니다 | 11:21 | 조회 0 |루리웹
[19]
루리웹-8218530081 | 11:20 | 조회 0 |루리웹
[27]
코로로코 | 11:18 | 조회 0 |루리웹
[7]
(주)검찰 | 11:14 | 조회 764 |SLR클럽
[23]
| 11:25 | 조회 0 |핫게kr
[9]
Weired_Hair_Guy | 11:25 | 조회 0 |핫게kr
[10]
BOA | 11:25 | 조회 0 |핫게kr
[2]
히틀러 | 11:18 | 조회 0 |루리웹
댓글(21)
ㅋㅋ 정조 어린 시절 편지 중에 제 봉셔 보옵거든 반갑사와 하오며 한아바님겨오‘셔’도(할아버님께오서도)인데 ‘셔’ 빼먹어서 빈 칸에 끼워쓴 거 넘 귀요움 ㅋㅋ 다 쓰고 읽어봤는데 빼먹은 거 봤나 봄 ㅎ
한아버니겨오‘셔’도 평안하다 하오시니 깃쁘와 하옵나이다 에서도 ‘-옵-’ 쓰려다 잘못 써서 아래아 로 고친 것도 넘 귀욤 저거 쓸 때가 5살로 알고 있는데 엄청 신경 써서 썼네요
한글
왕궁의 궁녀들, 여성들이 주로 언문이라 하여 한글을 사용했다 하던데, 백성과 여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한글을 썼군요!!
고대한국어 형태가 가장 많이 보존된 곳이 제주도라네요 제주도 방언이 고대 한국어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이를테면 아래하의 사용도 ㅎ ㆍ 저옵서예 ㄴ 도 혼저옵서예라고 발음하는 것이 그 예래요 한이 아니라 혼이라고 읽는게 과거의 아래하 사용형태라고 들었어요 안타까운건 이 제주도 방언도 많이 사라지고 있어서 제주도에서 나고 자라신 45년 토박이 아저씨도 시골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 방언 중 이해 못하는 것이 많으시댔어요
MOVE_BESTOFBEST/460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