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짤은 천안문 항쟁 당시 짤)
2000년대 이후에 어느정도 규모가 있었지만 빠르게 없던일인데요 당한 사건(?)중에 하나가
2009년 중국명문대 딩샤오핑 교수 구금사건
(덩샤오핑 아니고 동명이인)
2009년 국경절을 압둔 9월중순 경,
갑자기 중국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우루루 체포되거나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했음
배우, 정치인, 언론인, 학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갑자기 경찰에 끌려갔는데 그 이유가
"곧 있을 국경절 60주년 행사를 대비해 미리 위험인물들을 체포한다" 라는 거였는데
그 <위험인물>의 기준이 바로 "20년전에 천안문 항쟁에 참여했던 사람들" 이었음;;
그중엔 중국 명문대인 베이징중앙민족대학교의 교수 였던 딩샤오핑 교수도 있었음
딩샤오핑 교수는 이미 20년전에 천안문 항쟁 주도 혐의로 3년간 옥살이를 한사람인데 또 다시 잡아가버린것
당연히 주변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처사라며 들고 일어남
그런 다음날, 베이징 공안국(!!!) 앞에서 평화시위가 벌어짐
그리고 시위대는 반나절만에 무장경찰(?)에 제압되고 우루루 체포됨
사람이 많이 모였으니 당연히 중국내에서도 조금이라도 펴졌어야 했는데...
당시 해외언론사에는 중국에서 소규모 집회가 열렸다가 이내 강제해산 당했다라고 언급이나마 되었는데
중국내 언론엔 '베이징 거리에서 괴한이 난동부리는걸 경찰이 빠르게 제압했다' 식으로 보도하고 말음
그리고 그렇게 강제구금되었던 사람들은 국경절 행사주간이 끝나고 나서야 출소시킴
현재에 들어서는 빠른 정보교류가 가능해진거랑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많이 모이게된 현황(도시 봉쇄 등)이 맞물려
이제서야 시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게 되어 중국에서도 시위를 한다는게 알려진것뿐,
그동안은 안했었다가 아닌거였음
댓글(10)
중국은 일사부재리원칙이 없는건가
애초에 독재 국가에서 원칙이란 독재자 의중에 따라 바뀜. 저 시점 중국이면 공산당의 의중이겠지만
법위에 당이 있는 나라비슷한거니까
중국은 한동안 1인독재가 아니었을 뿐이지 당의 독재 자체는 지금까지 한번도 변했던 적이 없으니까
우리도 여전히 미디어를 통한 시위 알림을 막기도 하는데
근데 그게 통하나? sns등으로 다 알려짐
시대는 이미 바뀌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언론만 막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행적이 계속 나옴
빠른 없었는데요가 가능한 건 아무래도 중국인구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시위하는 인원이 백만명이고 정말로 백만명이 다 없었는데요 당해도 16억 넘는 인구가 있으니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해서 그렇다고 하더라
기억하는 자가 있으면 없어진것은 아니다
이제 곧 인터넷을 완전히 검열하려면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를 파괴해야할텐데...
우리나라도 뒈져버린 문어새끼가 미국이 제동 안 걸었으면 싹 죽이려고 계획까지 짰었지
뭐 눈치를 보거나 그런게 없는 중국은 ㅈ핑핑이새끼 안위를 위해서 한 지방을 싹 죽이는거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폐쇄적이니까
원래 중국에선 단순히 모임을 크게 갖는다 해도 시위로 쉽게 변하는 문화(?). 특징(?) 같은게 있음.
그래서 국지적인 시위는 거의 항상 있었다고 보면 됨.
그래서 중국 공안은 일정한 사람이 모인다 싶으면 미리 준비하거나 시위로 변할거 같으면 빠르게 집압하는 형식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