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으로 현관에 온 사가와 택배 기사.
작은 목소리로 '택배가 장난감이던데 포장이 비쳐보여서요. 시기적으로 그거 맞죠?
자제분께 보이면 곤란할 거 같은데 지금 괜찮으신가요?' 라고.
괜찮다고 하니까 차까지 다시 뛰어가 택배를 가지고와서 몰래 전달해주었다.
당신이 산타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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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내껀데요
아 괜찮아요 제꺼에요
우효!! 변신벨트 키타!!
시기적으로 자제분에게 보이면 곤란할 '장난감'
설마???
크리스마스 선물요 이상한생각하지마요
온가족을 위한 플스라고 생각했는걸여
크리스마스 선물일 수도 있고, 아예 산타 복장일 수도 있겠지.
"휴.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 74년형을 들키지 않을수 있었군. 조직의 배달부는 훌룡해."
크리스마스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