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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가 스바루면 가능할수도
"키아라 어때? 이제 이 코드를 머지(merge) 해도 되겠지? 아니아니 오스트리아를 병합하자는게 아냐."
"키아라. 이거 커밋해도 돼? 아니 시발 코밑에 수염을 달라는게 아니라"
회사일하며 사물을 의인화해서 혼잣말 하는게 익숙해져서 별 문제는 없을거 같아
리뷰해서 고쳐지는 에러는 3류라구
코딩뿐만 아니라 공부할떄도 도움되는 방식이지
내가 공부한걸 오리한테 설명해주다 보면 내가 완벽하게 이해했는지 어디선가 막혔는지 잡아낼수 있음
눈으로 읽는 것과 입으로 말하는 것만큼의 차이인가 ㅋㅋㅋ
질문하기 전에 러버덕 디버깅 한번 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되긴하지
어떤 교수가 자기 사무실 문 앞에 "질문 있으면 들어오기 전 자신이 질문 할 내용을 천천히 낭독한 후, 한번 생각해볼 것" 이라고 써놓으니 질문이 확 줄었다지.
의외로 괜찮을거 같은데. 코드 짜다 보면 꼭 놓치는게 나와서 한줄 한줄 살펴보는게 일상인데 저러면 더 빨리 발견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