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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삼겹.. | 23/02/06 14:48 | 추천 20 | 조회 180

한국사 최악의 기근 +180 [2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0296714






역대 최악의 대기근


경신 대기근 (1670~1671)

 

전세계적으로 헬게이트였으나 특히 한반도는 유독 심햇는데

 

1. 5월부터 대량 메뚜기때 상륙, 당시 영의정이 "나라의 존망이 걸려있다" 라고 까지 했으나 이건 시작에 불과

 

2. 8차례나 기우제를 지냈지만 6월이 넘도록 비가 안옴, 농작물이 다 말라죽고 파종도 못함

 

3. 하필 하늘에서 내리긴 내리는데 그게 우박...초목이 다 병이들고 서리,냉해로 있는 농장물까지 다 죽음

 

4. 7월 9일 드디어 비가 내리긴 하였으나... 그 동안 못내린 비를 쏟아내는지 어마어마한 폭우 발생, 초가삼간 다 떠내려감, 전국적 산사태 발생, 가축과 사람이 꽤 죽었으며 겨우 심은 농작물 다시 다 썩음

 

5. 여기서 부터 레알 헬게이트, 여름부터 가을까지 큰 태풍이 6차례나 한반도에 상륙 ㄷㄷㄷ 조선팔도 쑥대밭을 만듬

 

6. 지진이 거의 나지 않는 나라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수시로 발생, 백성부터 조정까지 아비규환

 

7. 이지경인데 전염병이 안돌 수가...특히 신해년(1671년)엔 궁궐도 뚫려 사대부가 사망하고 종친들이 질병으로 죽는 사태까지 발생

 

8.아직 더 있다. 7월 말 부터 구제역이 창괄하여 8월 한 달에 폐사한 소만 1만 6천마리가 넘어갔다. 당시 소는 농경의 상징이였으니 남아있는 땅떵어리에서도 수확하기가 거진 불가능인 상황. 나라가 마비되었다.

 

9. 이지경이 2년동안 반복되었다. 최종적으로는 조선인구 약 15분 의 1인 100만명이 사망








요약하면 

 

가뭄이 들었는데 여름엔 홍수가 나서 작물이 쓸려나가고

역병이 돌아서 사람이고 가축이고 다 쓰러졌는데 

태풍이 와서 집도 무너지고 남은 곡식은 메뚜기떼가 쓸어가고

겨울도 되기 전에 냉해 우박에 겨울엔 혹한으로

다이나믹 헬조선을 강림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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