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 2009년 기준 '족발' '보쌈'
족발 평균 가격대 소짜 기준 2만원, 대자 기준 3만원
지금 기준 소짜가 2.6~2.8, 대짜가 3.6~4만원 하는걸 생각하면...
반대로 생각하면 15년 전부터 족발이 비싼 음식인건가..
2008년 ~ 2009년 기준 '피자'
R 사이즈 기준 2.6~2.8만,
L 사이즈 기준 3.3~3.6만
미스터 피자, 피자헛, 파파존스 같이 나름 고가 라인 피자 기준이라 비쌈
대신 샐러드바가 1인당 3000원 정도에 테이크 아웃해서 피자만 먹는 사람이 그 당시 적은걸 생각하면...
지금처럼 싼 음식 이미지보단 비싼 특식 느낌이 강함
그래도 15년 전이라는걸 생각하면 비싸네..
2008년 ~ 2009년 기준 치킨
bbq 후라이드 치킨 1.5만원 (그 당시 치킨 중 비싼 물건이였음)
페리카나, 멕시칸, 멕시카나, 호식이 치킨 평균으로 치킨 한마리에 1.1~1.3만원
특징은 이상하게 공연, 영화, 어린이 무대 등등 티켓 할인권을 동봉하는 경우가 많음
2008년 ~ 2009년 기준 아구찜
소짜 기준 평균 2.5~3만원
대짜 기준 평균 4~4.5만원
물텀벙이라는 아구찜이 원래는 싼 음식이였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거의 15년 전부터 나름 비싼 음식이였음..
2008년 ~ 2009년 기준 국밥
평균 5000원
혹시 2005년에 가격은 어떤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4~5000원..
최근 급격하게 오르기 전까지 20여년 동안 거의 안올랐던 음식이였음;;
피자는 옛날에 꽤 비싼 음식이였네
옛날 서민음식이다라고 했던 것들의 서민시절 가격 찾으려면 00년대 초반까지는 가야함.
그 땐 족발 대자가 2만원 안해서 치킨먹을래? 족발 먹을래? 가 선택지에 들어갈 수 있는 시절이었음.
치킨 두마리나 족발 대자(쟁반 국수 포함)이나 별 차이 없었으니
200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찾아보니 족발 가격은 2000년대 이후부터 계속 꾸준히 비싼거 같음
치킨은 2004년 기준으로 한마리에 1만원이라 싼 편이였던거 같고
이거 보니까 느낀건데 생활 물가는 점진적으로 천천히 오르는게 아니라 특정 기점으로 확 오르고 다시 안떨어지면서 고착화되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