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영화가 망했을 때
둘 다 제작비 300억 이상 여름 블록버스터 대작이고
(외계인 360억, 비상선언 300억)
감독이 초짜 감독도 아니고 업계에선 믿고 맡길만한 감독들이었는데
(최동훈 - 전우치, 타짜 한재림 - 관상, 더킹)
둘 다 제작비도 못 넘고 끝남
(외계인 159억, 비상선언 209억)
OTT나 VOD로 팔면 되지 않냐는 말이 있는데
한국은 극장 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기이할 정도로 적은 시장임
해외에선 극장들이 문을 닫을 때 극장 외 시장(VOD 서비스)으로 간신히 버텼는데
한국은 극장 수익이 낮아져도 극장 외 수익은 올라가지 않았음
이러면 한국 영화에 대한 투자가 대폭 줄어들게 됨
믿을만한 감독도 망하는데 투자를 왜 함
그럼 뭐 싸게 빠르게 찍는 사람들만 나오겠지
최소한의 적은 제작비로 스토리 단순하게 가져가서
로케비용 세트 비용 최소화한 상태에서 섹1스와 폭력으로 승부보는
직관적이고 단순한 쓰레기 영화
제2의 봉박김이홍은 커녕
김청기 심형래 남기남 같은 사람들 대거 등장할걸
코시국 이후라도 해도 방역을 포기한거지 코로나 경계심이 완전히 풀린게 아님
당장 길거리에 가보셈 갑갑한 마스크 쓰는 사람들이 아직 주류.
코로나 이전같이 영화사업 전성기 완전히 돌아가긴힘들거임
넷플릭스만 믿어야겠구만
코시국이 아니었으면 둘 다 성공했을까?
거기다 싸게 빠르게 찍는데 표 값은 올라감 ㅋㅋ
환장의 콤보
길게 얘기 해봐야 댓글엔 표값 얘기밖에 안 나와
외계인은 1편으로는 너무 찍 싸는 영화라 단독 완성도가 너무 떨어졌고
비상사태는 영화 꼬라지에 비해 너무 잘 팔림. 이 영화는 배우빨이 없었다면 2천만원 벌고 내려갔어야 하는 영화였음.
대부분이 극장 가는김에 볼만한 영화였지. 보려고 극장 갈만한 영화가 아니라..
시장규모 줄면 양질의 컨텐츠가 더 먼저줄어듬
그거에 미친 누가 자기 삶 갈아넣은 물건같은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