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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확률이 높아
저거도 되게 넉넉하게 계산한거니까
중간에 부상이나 각종 이슈로 낙마하는 케이스도 얼마든지 잇음
일단 슬램덩크만 봐도 '야 너 한때 날렸던 머시기머시기 아냐??'하는 동창생은 열심히 벤치를 뎁히고 있다...
옛날에 축구 지원관련 일 좀 했었는데
괜히 공부하라는 게 아님
학교에서 공부가 제일 쉽고
성공은 못하더라도
보통의 삶을 사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됨
축구한다고 부모님들 자식 뒷바라지하는 거 보면
눈물나더라...
감독 비위맞추기도 힘들구
원래 어느 분야든 1-2% 정도가 눈에 띄게 성공하지
우리들의 블루스 보면 차승원이 골프유학 뒷바라지하면서 존나 힘들어하잖어 은행지점장인데도ㅋ
주니어 트로피 많고 수상실적있고 그래도 pga에서 살아남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어렸을때 그렇게 공부해라 하시던게 갈수록 이해가 가지 가장 쉬운길이라는거
근데 축구도 대학리그 가는 사람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프로 못 간 한 수 밀리는 애들이잖아 ㅋㅋㅋㅋ
요새 프로선수가 뭐하러 대학감. 대학은 선수 생활 끝나고 나이 40에 가도 됨
대학 졸업장이라도 있어야 나중에 코치하고, 감독할 수 있음
군대잇을때 고딩때까지 축구하던 애가 신병으로 왓엇는데 군대에서 다쳐서 달리지도 못하고 다리 쩔뚝거리면서 드리블하는데도 상대팀 열명 다 재끼고 골 넣드라 ㅅㅂ 차원이 다름 아예 아무도 얘 하나를 못막어
공부로 서울대가기가 프로로 1군 데뷔하기 보다 확률 높긴함
의사 변호사 검사 이런 사람들은 전국에 엄청나게 많지만 프로 선수는 딱 몇명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