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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 23/03/25 22:11 | 추천 11 | 조회 21

@) 야심한 밤에 올려보는 메구루 괴문서 +21 [6]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0867938



 


 


 


 


 


 


 


 


 


 


 


 


 


 


 


 


 

 

 




어느날 남몰래 흠모하던 프로듀서에게 불려나간 메구루.

 

일루미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으니 뭔가 이벤트라도 상의하는 걸까 하며 기대했지만 다짜고짜 능욕당하고 만다.

 

메 [프로듀서가 이런 사람인 줄은 몰랐어!]

 

P [아이돌이 관객이 원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듯 나도 너희가 원하는 프로듀서를 연기했을 뿐이야(ㅋ)]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메구루.

 

열심히 운동해서 또래 여자애들보다 힘 쎄고 체력도 좋지만 성인 남성 앞에선 소용 없었다.

 

힘으로 찍어누르면서도 메구루가 듣기 싫은, 아니 무서운 말들을 속삭이는 프로듀서.


[남자애들은 다들, 여친 있는 애들마저 너를 반찬 삼을 거야, 팬이라는 녀석들도 널 범할 기회가

오면 절대 거절 안할 걸, 여자애들은 겉으로는 웃어도 다들 질투하겠지, 가슴만 큰 년, 남자한테

꼬리치는 년이라고. 마노랑 히요리도 네 험담을 할지도 몰라(ㅋ)] 등등


아니라고 반박하려던 메구루였지만

철썩같이 믿고 있던 남자에게 능욕당하고 있는 주제에 무슨 자신감이냐는 조롱에는 말문이 막힘.

 

결국 선을 넘어버리는 프로듀서.

 

그 행위는 거칠기 그지없었고 기어이 메구루가 기절하려 하자 [자지 마] 라며 머리채를 붙잡아서 깨운다.

 

결국 메구루가 저항은 커녕 서 있지도 못하게 된 후에야 끝난 행위.

 

너무도 괴로웠지만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P [흠~ 잘 찍혔네]

 

메[이, 이런 걸 언제...]

 

비열하게도 몰래 설치해둔 카메라로 방금 전 행위를 찍어놨던 프로듀서.

 

[성폭행은 주의 안한 피해자 탓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 신고하면 한창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노와 히요리까지 피해를 입겠지, 너만 입 다물면 모두가 평안하지 읺겠어?]

라며 또 다시 메구루에게 잔인한 이야기를 속삭인다.

 

너무하다고 눈물 흘리며 정신을 잃는 메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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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태까지의 일들은 모두 꿈,

프로듀서는 좋은 사람 맞고 메구루는 이벤트를 마친 뒤 P 차 타고 프로덕션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음.


이번 이벤트는 무리한 나머지 긴장이 풀리면서 잠깐 잠들었다가 그런 꿈을 꾼 거임.

심지어 침까지 줄줄 흘리고 있었다.

 

이어서 드러나길 메구루는 얼마 전 반친구의 추천으로 관능소설을 봤는데 애써 밝은 척 하지만

외로움을 잘 타는 아가씨가 믿고있던 집사에게 배신당해 조교되는 이야기였음.

 

아가씨를 자신, 집사를 프로듀서로 바꾸면 방금 전 꿈과 유사해짐.

 

얼굴을 붉히며 맨붕하는 메구루.

 

어디 아프냐며 걱정하는 프로듀서에겐 아무것도 아니라고 밖에 할 말이 없음.

 

[아무리 관능소설 보고 난 뒤라지만 그런 꿈을 꾸다니... 나, 프로듀서에게

그런 짓 당하고 싶은 걸까...] 하며 하나로 정리하기 힘든 감정에 빠짐.

 

 


 

 

속편을 한두개 정도 구상은 했는데 정리가 안됐음.

언제쯤 되려나...

 

기회가 있다면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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