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배신 - 아버지
10살짜리가 자기랑 생각 다르다고 자기 낳아주고 키워준 아버지 칼빵 놓고 죽임. 여기까지는 상대가 10살짜리 친구 여동생이랑 결혼하려고 한 개노답이라 정상침착은 가능.
두번째 배신 - 를루슈&샤리
신체능력 발군인 스자쿠가 사고를 가장해서 친구의 여자(샤리)의 입술을 먼저 강탈함.
세번째 배신 - 제로
자기 목숨 구해준 제로를 살인자 취급하며 매도함
이후에 제로는 못난 놈도 친구라고 스자쿠의 목숨을 구해줌.
이로 인해 썸씽이 일어나지만 이 놈은 단 한번도 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안품음.
스메라기 카구야에게 팩트폭행을 당하는 수듄.
네번째 배신 - 토우도
자국 침범한 국가의 군인이 되어 출세 가도를 달리는 놈이 자기 스승에게 신념강의를 시전.
다섯번째 배신 - 로이드
자신의 출세길 최초로 뚫어준 상관이 위험하다고 못나가게 명령하자 바로 상관폭행으로 응수.
정작 지가 출세해서 상관이 되자 계급으로 찍어누르는 내로남불을 시전.
여섯번째 배신 - 를르슈.
친구를 팔아 출세. 팔리는 를르슈나 구매하는 황제나 속으로는 어이가 털렸겠지만 뭐 이 시점에는 원수니 이해는 가능.
일곱번째 배신 - 자기 자신
스자쿠는 신념 때문에 자기 애비한테 칼빵 놓을정도로 자기자신의 신념으로 똘똘뭉친 캐릭터였기에 잘못된 결과엔 의미가 없다며 제로의 신념을 부정하다가 정작 나중엔 자기 합리화를 하며 스스로를 배신함.
여덟번째 배신 - 황제
자신을 나이트 라운즈 오브 라운즈에 뽑아준 황제한테 칼을 겨누며 한번 친 통수는 몇번이든 친다는 것을 증명. 심지어 황제를 포함해 최측근은 이 새끼의 배신을 예상했는지 놀라워하지도 않음.
아홉번 째 배신 - 슈나이젤
슈나이젤에게 황제되라고 푸쉬해놓고 를르슈로 바로 갈아탐.
열번 째 배신 - 코넬리아
코넬리아에게 유페미아는 자기의 작위와 명예를 버리고 취할정도로 소중한 동생. 그렇기에 코넬리아는 스자쿠는 유피의 진정한 기사로 생각했고 그에게 기사작위도 주고 여러모로 좋게 생각했는데 유피를 학살황녀로 만든 제로에게 바로 달라 붙으며 배신.
자기 자신을 포함해 한번이라도 엮인 인간들 전부를 배신한 배신자의 역사에 남을 독보적인 배신자.
밥 먹듯이가 아니라 숨 쉬듯이 배신을 했음.
댓글(56)
트리플 아비, 배신으로 욕먹는 여포도 고개를 절래절래 할 수준인데 ㅋㅋㅋ
친부는 배신 안했음 언급이 없거든 포의 성이 여씨였고 정원을 양부처럼 생각했다는 언급만 있을뿐
작가가 기습과 배신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것 아닐까
제작진부터가 공식적으로 스자쿠를 '본질은 선하나 위선자' 라는 컨셉으로 설정하고 만든 캐릭터라서
피카레스크 성향의 주인공 루루슈와는 대비되는 캐릭터일 수 밖에 없었음
진짜 밥먹는 장면보다 많이나왔겠다
코넬리아 배신은 1부 마지막이잖아 훨씬 앞으로 가야짘ㅋㅋㅋ
근데 스자쿠는 나이트메어 전투로는 답이 없는데 맨몸은
그나마 가능성이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파일럿 잡으려고 암살을 시도해야하다닠ㅋㅋㅋㅋ
얘 심지어 기어스걸려서 죽을위기 쳐하면 자기자신밖에 생각 못하지 않음?
슈로대에서 죠라 강하다
30에서 파일럿이 너무너무 강해서
성능이 리얼+슈퍼 겸한다 안맞고 안달고
사실 스자쿠는 자기가 배신자라는 자각도 없을걸?
스완용의 이름이 아깝지 않네
저기서 가장 큰 배신은 아버지 배신한거로 코드기어스 세계관 나비효과의 끝판왕임
-스자쿠의 아버지인 총리는 사쿠라다이트 광산의 일부를 넘기는걸로 브리타니아의 적들과 동맹을 맺어 일본을 지킬려고했음
-브리타니아의 적들도 브리타니아가 사쿠라다이트 광산을 손에 넣으면 너무 강해지다보니 도와줄려고 했음
-들키면 안되다보니 손꼽히는 사람들만 아는 극비리에 벌어진 작전이고 총리는 블러핑으로 옥쇄각오라 허새를 떨며 브리타니아의 눈을 가릴려고했음
-문제는 너무 잘먹혀서 아들이 스자쿠가 자신을 죽이게 될거라고는 예상 못했음
-갑작스러운 총리의 사망으로 일본의 지휘체계는 엉망이 되버림
-여기에 스자쿠가 아버지가 자결했다고 구라를 쳐서 사기가 바닥을 쳐버린 일본은 순식간에 브리타니아에게 잡아먹히며 패망
-뒤에서 사쿠라다이트를 받는 조건으로 일본과 편먹으려던 국가들은 도와줄 틈도없이 일본이 망하는걸 봄
덤
ㅡ황제는 의형제인 vv가 를르슈들을 살해하려고 해서 급하게 일본으로 도피시킴
ㅡ상황이 바껴 브리타니아와 일본이 전쟁하게됨
ㅡ황제는 를루슈와 나나리를 구출할 생각이었고 일본과의 전쟁이 시작되면 특공대를 보내 혼란중에 구출할려고함
ㅡ하지만 예상도못하게도 스자쿠가 총리를 살해해 일본이 개판남
ㅡ스자쿠의 총리가 자결했다는 거짓증언으로 일본의 기세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완전 개판이되며 순식간에 패망
ㅡ이때 발생한 혼란이 너무심해서 특공대가 를루슈들을 찾을수가 없게됨 이때생긴 오해로 황제는 를루슈는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됨
ㅡ황제는 죄다 개판된거 g의 세계의 힘으로 자신의 목표인 생과사가 뒤섞인 거짓이 없는 상냥한세계가 탄생하면 사후 그곳에서 모든게 해결될거리며 계획을 강행함
ㅡ이렇게 황제의 계획에 전세계가 휩쓸리며 본편스토리가 시작
스자쿠가 만악의 근원이나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