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디스 학살 실행범은 델링이지만
바나디스 기관에게 무기 만들라 강요해 학살 원인 제공한 놈들은 옥스어스인데
얘들은 이름만 봐도 어시언들 관련기업인게 뻔히 보이잖아
애초부터 그렇게 만든 건담으로 군사적 이득 챙기려던 어시언들이었겠지
심지어 그 새끼들이 의회 밑에 들어가서 아직까지 살아있는데다가
건담을 계속 만들어 어시언 테러리스트들에게 주면서 에리 부활 계획(콰이어트 제로)도 훼방놓음
이 아줌마 입장에선 어시언 좋아할 이유가 아예 없지 않냐?
민간인 피해가 발생 했지만
내가 죽인 것도 아닌데 하면서 넘어갈 사람이란게 더 공포
어차피 이미 옥스어스가 강제로 돈받고 싶으면 건담 만들라고 한 시점에서 어느정도 반감은 있었을 거임. 그래서 자기 몸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든 르브리스 기동하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ㅇㅇ어시언들이 스페이시언에게 착취되는 희생양처럼 나오지만
프로스페라 입장에선 예전부터 개같은 짓만 골라가며 한 작자들일 뿐이니
바나디스 그룹을 적대하는 이미지때문에 그동안 지구측에 더 우호적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단게 의외더라
근데 자기도 기업간의 알력싸움에 피해입은 민간인이면서
어시언 민간인의 학살은 나몰라라 한 건 선넘었음
ㅇㅇ그러니 마녀가 맞긴 함
또 생각해보면 지구-우주간 갈등이 파르메트 채굴에 의한 것이라는 걸 감안해보면
애초에 바나디스 사변 이전에도 지구-우주간 갈등은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갈등상황에서 연구비에 눈돌아가서 무기화 연구를 진행한건 바나디스 그룹 아닌가?
이념이 그리 중요했으면 다른 연구소 차렸어야지
프롤로그에서 기술자들끼리 투덜대는 거 보면 기술자들은 반대했는데 기관 윗선에서 진행했거나
알면서도 연구비가 필요할 정도로 돈이 급했거나 뭐 그런것 같기는 하던데...
프로스페라면 충분히 그 '윗선' 에 해당할 캐릭터이기도 하고 (박사 수제자였던가 그랬으니)
나는 솔직히 작품 구석구석에 프로스페라가 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무너질 힌트들을 배치해두고
그 힌트들을 주인공 혹은 주연들이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프로스페라를 논리로 무너트리지 않을까 싶음
아 맞다 첫댓글은 바나디스가 아니라 베네릭트 그룹임
초성 비슷해서 나도 바나디스랑 베네릭트 헷갈려 쓴 적 있음ㅋㅋ
그것과 별개로 짤은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