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
"...이게 뭐야?"
나 :
"아 여보 그게 아니고"
와이프(예대출신) :
"조개가 저렇게 밑으로 내려가서 가리면 가슴이 쳐져 보이잖아.
팔을 모은거면 오른팔을 좀 더 안쪽으로 쭉 펴야지.
목이 좀 굵은거 아냐? 이런 구도면 안쪽으로 좀 줄여봐.
나중에 좀 더 형태를 생각하면 선을 그려.
선이 중간에 끊기는 건 스타일이 아니야.
빛과 그림자는 양감을 생각하면서 넣어야 해.
그리고..."
나 :
" "
그냥 왜 야한거 그리냐고 혼내는게 나았어...
* 저 말 들으면서 급하게 수정한게 본문 그림입니다 *
흑발버전도 넣어봤으니
중복이어도 한번만 봐주십쇼
댓글(20)
전공자의 숨쉬 듯이 뿜어져 나오는 퓨어 딜이 남편을 덮친다!
ㅊㅊ
게임으로 훈수 받는게
공부로 혼나는 것보다 더 기분나쁜거지 ㅋ
흑발을 보니 우질라(?)가 변장한 모습이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