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내내 샤아 마음속을 알수 있었을건데
' 테에엥 라라아 마망 나도 누구한테 기대고 싶따 힝 나 샤아 애기 '
이런 샤아의 내면을 애써 무시한체 최종결전까지 갔더니
이새1끼가 갑자기 입으로 테에엥 라라아 마망 이소리를 죽어가며 하는거임
얼탱이개 없을만도 함...잘도 참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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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엄마 죽였으면 복수해야지 ㅋㅋㅋㅋㅋㅋ
본인도다 샤아랑 만난적이 더 적은 미라이도 라라아처럼 샤아가 순수하다는걸 알고 있는데
아무로는 그걸 부정하며 소통을 거부하고 있어서
죽기 직전에 샤아의 지금껏 숨겨둔 아무로에 대한 원망을 알고 놀란거에 가까우니
아므로: 이 녀석...1년전쟁 때보다 더 퇴보했어...
카미유가 있었어서 정신 차리는건데
근데 저런 걸 들어놓고 샤아에게 정치적인 뭔가를 기대하는 게 말이나 되는 건가...?
아니 이건 천리안 무시하다 고딩한테 팔짤린 길가메시보다 바보같은데...?
사실 아무로는 샤아가 뭐때문에 서운해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으니께
퀘스건도 아무로가 퀘스 거둘 수 있었지만 자기챙기기도 바빠서 외면한거고
ㅋㅋㅋㅋㅋ
역습의샤아가 방영한지 상당히 오래되면서 캐릭터 성격들 연구할 기회들이 많아져서... 샤아는 이때 계속 마음에 담아두었던게 아무로가 계속 자기를 이해할려고 하지 않고 자기 주관적으로만 해석할려고 하니 폭발하면서 저런 대사하니까... 그때서야 아무로가 샤아를 뒤늦게 약간이나마 이해한 장면이었지.
이건 잘못된 게 아무로는 샤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 가능성이 더 높음
역습의 샤아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 우주세기 최고의 뉴타입이라고 평가받던 두 놈 조차 서로에 대해 이해와 소통을 못하고 오해만 쌓다가 터져서 허무하게 뒈진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