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딸) 어드마이어 베가 사복 입으면 +4 [5]

 

 

고등학생의 사복이라기엔 이상할 정도로 

 

 

 

남편을 일찍 여읜 미망인이 집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단란했던 시절의 사진을 볼 때마다 

 

눈물을 한 방울 흘리며 그를 그리워하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남편의 빈자리를 조금씩 채워주는,

 

트레이너에게 의지해버리게 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이렇게나 빨리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게 되고

 

하늘을 보며 남편에게 '당신 없이 행복해져도 괜찮은 걸까.'  묻고 있는 것 같은 복장이라 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