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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새돼새.. | 23/06/03 23:39 | 추천 37 | 조회 17

과학 유머))고생물학으로 따져보니 가능한 동물 and 불가능한 동물 +17 [3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1711002


img/22/11/23/184a1cb495bf9387.jpg


오리 부리가 달려있고, 독침도 달려있고, 알도 낳는 이 녀석이 왜 포유류????

이런 녀석이 포유류?? 이런 불가능해 보이는 생물이 왜 있어???

라고 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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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의 조상격이자 포유류가 속해있는 부류인 '단궁류' 생물들의 전체적인 특징들을 보면

오리너구리보다 괴상한 애들 충분히 많음. 그 중에는 아예 대놓고 도마뱀마냥 비늘도 있고

알도 낳고, 젖도 먹이지도 않는데, 석형류가 아니라 단궁류라고 판정 받은 애도 있음.

단궁류들은 공통적으로 두개골 구조 자체가 측두창 하나에 그 아래 근육 부착 뼈 부분이 활 모양이거든

이 밖에도 오줌을 눌 때에도 요산 형태가 아니라 요소...즉 현생 포유류와 같은 오줌을 눔.

(이것 역시 오리너구리도 공유하는 특징임)

이런 것만 만족하면 되다보니 단궁류에는 온갖 요상한 애들 많음.

오리너구리도 간신히 포유류에 발을 걸친 애라서 그렇지, 단궁류 전체로 보면 오리너구리보다 괴상한 애들 많음.



동시에 과학자들 입장에서는 오리너구리로 통해서 포유류 이외의 단궁류 특징들을 알 수 있다보니깐

고생물학에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함.


오리너구리가 젖을 먹이는 것 외에는 포유류 중에서는 가장 포유류 이외의 단궁류에 가장 가깝거든.

젖 먹이는 특성 때문에 간신히 포유류에 발을 걸친 것 뿐이지 따지고보면 현생 포유류보다는 포유류 이외의 단궁류에 가까움.



그렇기에 고생물학적으로 보면 오리너구리는 그리 이상한 생물은 아님.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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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달린 말은 고생물학적으로 보면 존재할 수 없는 상상의 동물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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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생물학자들이 화석을 뒤져보고 발굴해보아도 '뿔 달린 말' 형태의 기제목 생물은 전혀 발견이 안됨.
위 사진의 엠볼로테리움을 비롯한 브론토테리움과 생물들은 말과와 유전적으로 매우 가까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뿔 및 뿔이나 다름없는 기관을 다니깐 어김 없이 코뿔소 형태가 되버림.

뿔 달리면 코뿔소처럼 내장이 커지고 덩치가 커진다. 이건 이미 고생물학과 생물학으로 입증된 기제목이 가진 저주임.

이거 간단히 납득하는 방법이 있음. 말의 먹이가 얼마나 소와 염소에 비해 까다로운 지 보면 저절로 납득됨.

뿔이란 기관이 유지비가 장난이 아닌데, 아무거나 막 씹어먹는 소와 염소가 뿔 다는 게 말이 되겠어? 아니면

부드러운 풀 위주로 먹어서 먹이가 까다로운 말이 뿔 다는 게 말이 되겠어???? 당연히 전자일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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