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382184)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소라이 | 23/10/04 14:34 | 추천 6 | 조회 12

원신) 푸리나에 대한 짧은 추측 (유출 내용 있음) +12 [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3255202

그냥 푸리나에 관해서 생각나서 적어본거임.

유출관련 내용 있음.


=======




img/23/10/04/18af92c91c41d2dc7.jpg



푸리나의 별자리는 [코레고스 자리] 임.

코레고스의 뜻은 '집정관 / 시민들에 의해 임명된 연극의 소품, 코러스, 음악 등의 준비를 맡은 부유한 시민' 임.

여기서 '집정관' 이 임명해 '연극의 준비를 맡은 시민' 이 푸리나라고 생각됨.


그동안 푸리나에게선 꾸준히 '이중인격' 떡밥이 나왔음. 디자인 자체도 양 눈의 색이 다르거나 비대칭이 있고, 폰타인 날개도 양 날개의 색이 다르지.

푸리나의 인게임 능력도 프뉴마 / 우시아를 전환하면서 전부 쓸 수 있고.

 

하지만 4.1까지의 마신 임무에서 푸리나는 꾸준히 이중인격이란게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는 푼수의 모습만 보였음.

푸리나에게 왜 이런 떡밥들이 있는지 '연극'이라는 키워드로 생각을 해보니까 얼추 윤곽이 보였음.



img/23/10/04/18af92cafd51d2dc7.jpg



폰타인 출시직전 PV에서 아를레키노가 말한 대사

명심해, 누구든 무대에 오르면 배우야. 훌륭한 배우는 기술을 연마해 모든 이의 눈을 사로잡아야 하지.


'누구든 무대에 오르면 배우' 에서 그 누구든에 푸리나도 포함되고 있다고 생각함.

[배우로서의 푸리나 / 배역으로서의 푸리나] 두가지 상태라고 생각됨.

집정관 에게리아에게 폰타인의 멸망을 막을 지정후계자가 되었고, 그걸 막으려는 한바탕 연극에 푸리나 역시 참가했다고 생각함. 


훌륭한 기술로 폰타인의 아이돌이 되어 모든 폰타인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동시에 허술하고 푼수에 빙구같음.

우인단 집행관한텐 '이게 신이 맞는건가?' 싶을 정도로 약하고, 첩보원한테까지 침실에서 혼자 우는 모습을 보였음.

이게 '배우 푸리나가 연기중인, 배역 푸리나' 라고 생각됨.

아를레키노가 말한것처럼 어떤 형태로든 '모든 이의 눈을 사로잡음.'


다만 배우 본인은 맡은 배역과는 성격이 전혀 안맞는거 같긴 함.

폰타인 마신퀘 2막 이후에 들리는 푸리나의 흐느끼는 소리가 '배우로서의 푸리나'가 연기에 지쳐 한탄하는 소리라고 생각됨.


집정관과 사이가 좋기 힘들 용왕 느비예트가 푸리나에 대해 별 말 안하고 챙겨주는걸 보면

푸리나에게 폰타인의 멸망을 막기위한 한바탕 연극에 대해 듣고, 그걸 묵묵히 따라주고 있다고 생각됨.


결론을 짧게 요약하자면

1. 폰타인 멸망을 막는 과정은 한바탕 연극.

2. 푸리나는 그 모든 준비를 맡은 감독이자 배우. 동시에 배역.

3. 두가지 다른 인격이라기 보다는 [배우 푸리나 / 배역 푸리나] 의 관점으로 봐야한다고 생각.


[신고하기]

댓글(2)

이전글 목록 다음글

1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