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꾸다가 깸.. +9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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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가 다리 앞에 차 세워두고..

썰매가 있길래 그거 짱박아둔다고 150미터 걸어갔다가 돌아왔더니..

경찰관 3명이 나와서.. 어떤 개념없는 인간이 여기다 주차해놨냐고 이야기중..

제가 차주라고 했더니.. 저를 신기한 원숭이를 보듯 대하더니.. 당신 내가 정신 번쩍 들게 해줄께.. 라며 범칙금 내역을 다섯장을 써서 저에게 주고 경찰차에 태움..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니.. 판사에게 즉결심판 받으러 간다고 함..
판사 앞에 서서 잘못했다고 용서해 달라고 비니까..
판사가 내용을 보더니.. 이거 경찰관이 너무 하셨네.. 라며 금액을 절반으로 낮춰줌..

3일 구류에 범칙금 396,000원 나온거 보고 잠이 깸..